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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묵상(3) - 십자가 (이사 50:4~9)

colorprom 2019. 4. 17. 14:19

고난주간묵상(3) - 십자가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이사야 50장 4절 ~ 9절   


4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5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하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6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7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으므로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줄 아노라

8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냐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냐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9보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냐

보라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이 그들을 먹으리라



고난주간묵상(3) - 십자가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어려서부터 "예수님을 팔지 않게 하시옵소서.

주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지 않게 하시옵소서"라는 기도를 많이 들었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이들과 다르지 않다는 자각, 그에 대한 회개,

그리고 나는 그들처럼 살지않겠다는 간절함이 들어있는 간구였습니다.


예수님의 수난예고 직후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연약한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다 마침내 저주까지 했습니다.

주님의 고난을 몇 배나 더하는 일이었습니다.

이사야가 예언했던 '고난받는 하나님의 종'의 예언이 예수님에게서 다 이루어졌습니다.(사50:4-9)

주님은 그 모든 고난을 다 받으셨습니다.


고난주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음성을 듣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주님을 향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슬픔의 눈물, 기쁨의 눈물, 회개와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십자가를 향해야 합니다.

자기를 바라보시는 예수님을 마주보고,(눅22:61) 자기의 죄를 깨닫고 눈물로 회개한 베드로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구약의 백성들이나 예언자들처럼 하나님의 자비로운 음성을 물리적으로 직접 듣는 것은 어렵겠지만, 죄를 깨닫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하여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인 예수님의 고난, 십자가, 복음을 선택하면

하나님은 그런 우리와 함께 계시며 역사하실 것입니다.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냐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냐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보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냐."(사50:8-9)


+ 사랑의 하나님, 고난의 예수님을 뵈옵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