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세상]

[나이지리아]"나이지리아 부자들은 런던서 비행기로 피자 배달시킨다" (오홍석 기자, 조선일보)

colorprom 2019. 4. 3. 20:49


"나이지리아 부자들은 런던서 비행기로 피자 배달시킨다"


               

 

입력 2019.04.03 16:01 | 수정 2019.04.03 16:21

나이지리아 부유층이 영국 런던의 피자 가게로 전화를 걸어 피자를 주문시킨 후
비행기로 배달 받아 먹는 사치를 누리고 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등이 2일 보도했다.

아우두 오그베 나이지리아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상원 농업위원회에서 의원들을 향해
"국민이 휴대전화로 런던에서 피자를 수입 주문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아우두 오그베 나이지리아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은 2019년 3월 27일
상원 농업위원회에서
국민들이 영국에서 피자 배달을 주문하는 사치스러운 행태를 비판했다.
/ 더선 (The Sun)
오그베 장관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선 최근 일부 부유층이 휴대전화로 런던 식당의 피자를 주문한 뒤
다음 날 영국 브리티시에어웨이 항공편을 통해 배달된 피자를 공항에서 찾아가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한다.

런던에서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까지는 약 4000마일(6437km) 거리다.
브리티시에어웨이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면 런던 공항에서 아부자 공항까지 약 6시간이 걸린다.
브리티시에어웨이 대변인은 "우리 고객이 (피자) 한 조각을 얻는 데 539파운드(약 80만원)면 충분하다"고
밝혔다고 에포크타임스는 전했다 .

자국 농산물 구매를 장려하는 오그베 장관은 이런 고가의 수입 행태를 못마땅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그베 장관은 나이지리아가 한 해 수입하는
이쑤시개 수입량은 1800만달러(약 204억원),
토마토 통조림 수입량은 4억달러(약 4500억원)에 달한다고도 했다.

그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쌀이나 토마토 소스 같은 기본적인 식료품까지 수입해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03/2019040302047.html



김철민(c****)2019.04.0318:06:21신고
그건 약과다. 없는 방 만들어 10억 이상 대출 받는 놈보다 낫다
이승복(lsb****)2019.04.0316:50:05신고
제 2의 베네스웰라로 가는 모양일세 그려.
박철완(nigeriaingl****)2019.04.0316:22:37신고
10억 불법대출한 넘보다 좀 더한가 덜한가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03/201904030204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