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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탈출 (열왕상 19:9~13)

colorprom 2019. 3. 7. 14:13

소음 탈출 (2019년 3월 7일 목요일)


열왕기상 19장 9절 ~ 13절


9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0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11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12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13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Escaping the Noise [소음 탈출]


After the fire came a gentle whisper. - 1Kings 19:12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 열왕기상 19:12


Several years ago, the president of a college suggested

that students join her in “powering down” for an evening.

Although the students agreed, it was with great reluctance

that they laid aside their cell phones and entered the chapel.

For the next hour, they sat quietly in a service of music and prayer.

Afterward, one participant described the experience as

“a wonderful opportunity to calm down....a place to just tune out all of the extra noise.”


몇 년 전, 한 대학 총장이 학생들에게 자기처럼 “전원을 끄고” 하루 저녁을 보내자고 제안했습니다.

학생들은 그렇게 하겠다고는 했지만 핸드폰을 두고 예배당에 들어가야 했기에 무척 마음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한 시간 동안 학생들은 음악과 기도의 예배를 드리며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후에 한 참석자는 그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마음을 조용히 가다듬을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기회였고…

어떤 잡다한 소음도 들리지 않는 장소”였다고 표현했습니다.


Sometimes, it’s difficult to escape “extra noise.”

The clamor of both our external and internal worlds can be deafening.

But when we’re willing to “power down,”

we begin to understand the psalmist’s reminder of the necessity to be still

so we can know God (PSALM 46:10).

In 1 Kings 19, we discover as well that when the prophet Elijah looked for the Lord,

he didn’t find Him in the pandemonium of the wind or the earthquake or the fire (9~13).

Instead, Elijah heard God’s gentle whisper (12).


때때로 “잡다한 소음”을 벗어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외부와 내면 세계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들로 귀가 멍멍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꺼이 “전원을 차단”할 때,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잠잠히 있을 필요가 있다는 시편 기자의 말을 이해하게 됩니다(시 46:10).

우리는 또한 열왕기상 19장에서 엘리야 선지자가 하나님을 찾을 때

바람이나 지진이나 불 같은 대혼란 속에서는 하나님을 찾지 못하고(9-13절),

오히려 하나님의 부드럽게 속삭이는 음성을 듣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12절). 


Extra noise is practically guaranteed during celebrations.

When families and friends come together, it’s likely a time of animated conversations,

excess food, boisterous laughter, and sweet expressions of love.

But when we quietly open our hearts, we find that time with God is even sweeter.

Like Elijah, we’re more likely to encounter God in the stillness.

And sometimes, if we listen, we too will hear that gentle whisper.

 

축하연을 베푸는 곳에서는 어김없이 잡다한 소음이 생깁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모일 때면 생기가 넘치는 대화, 풍성한 음식, 떠들썩한 웃음소리,

그리고 감미로운 사랑의 표현들이 생겨납니다.

그러나 우리가 조용히 우리의 마음을 열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훨씬 더 감미로운 것을 알게 됩니다.

엘리야처럼 우리도 고요함 속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우리가 귀 기울일 때 우리 또한 그 부드럽게 속삭이는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 CINDY HESS KASPER 

      

What will help you draw close to God in silence and solitude?

How can you regularly “power down” both your devices and your busy mind? 

     

조용히 혼자 있을 때 어떻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정기적으로 기기나 분주한 마음 모두의 “전원을 끌” 수 있을까요? 

      

It’s in the stillness we’re most likely to hear God’s gentle whisper.


하나님의 부드럽게 속삭이는 음성을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시간은 조용히 있을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