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세상]

GM, 다음주부터 美 사무직 4000여명 해고 (김남희 기자, 조선일보)

colorprom 2019. 2. 2. 16:46

GM, 다음주부터 사무직 4000여명 해고


             
입력 2019.02.02 14:12 | 수정 2019.02.02 14:33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대대적인 감원에 나선다. 다음 주부터 직원 4000여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인력 감축안에 따른 것이다.

GM은 오는 4일(현지 시각)부터 화이트칼라(사무직) 직원 4000여명을 내보내는 절차에 착수한다고 CNBC와 디트로이트뉴스 등 미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GM은 비용 절감을 위한 대대적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북미에서 화이트칼라 직원 15%, 약 8000명을 줄이고 전 세계 공장 7곳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폐쇄되는 공장은 5개 대륙 70개 공장 중 10%로, 미국 4곳, 캐나다 1곳이 포함됐다.

메리 바라 GM 회장이 CNBC 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CNBC
해고 예정 인원 중 2250여명은 회사가 제시한 자발적 퇴직 패키지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직 직원 1500명도 해고됐다. 이들을 제외한 4000여명에 대해서는 임의 해고가 진행될 수 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GM은 감원에 따라 연간 60억달러 현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GM은 이렇게 줄인 돈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시대 차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우버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차를 직접 사는 소비자가 줄고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란 게 GM의 판단이다. GM은 2016년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메이븐을 설립하고 우버의 경쟁사 리프트에 5억달러를 투자했다.

GM은 오는 6일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실적 공개 때 감원이나 구조조정과 관련한 더 구체적 내용이 나올 수도 있다.

한국GM 군산공장 정문. /진상훈 기자
메리 바라 GM 회장이 추진하는 선제적 구조조정에 따라 한국GM은 지난해 5월 전북 군산공장을 폐쇄하고 2700여명을 내보냈다.

지난해 11월 26일 GM이 북미 공장 5곳과 북미 이외 공장 2곳을 폐쇄한다고 발표했을 때, 이 두 곳에 한국GM 공장이 포함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당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한국GM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02/2019020200896.html


이병수(bslee****)2019.02.0216:15:55신고
한국은 적와대를 구조조정 하여 뭉가부터 ?아내야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수 있을텐데~~
김용신(yong****)2019.02.0216:06:06신고
GM 클라이슬러 닛산 이 자동차 메이저들이 아직도 건재하는건
끈임없는 구조조정으로 살아 남아 있는겁니다
현대는 절대 구조적으로 구조조정을 못하는 기업으로
전문경영인이 도입이 안되면 몇년안에 위기에 빠질거란 보고가 여러군데서 나옵니다
bmw과 닛산의 ceo를 도입으로 궁지에 몰린 위기를 글러벌기업을 반전시킨 예는 많습니다
현대는 국민기업으로 국민이 키운회사인데 오너들이 구멍가게운영을 하고 있고
노조도 현대경영진과 국민을 우습게 보고 있는 겁니다 둘다 철퇴를 가해야 합니다
조윤래(mitoo****)2019.02.0216:01:22신고
구조조정? 미국에는가능한가 보네, 우리나라는 떼법에 막히어 엄두도 못낼텐데.
이재희(khee****)2019.02.0215:28:13신고
구조 조정이란 용어를 모를 문재인이 그 의미를 알면 경기를 일으킬듯.
김범수(delt****)2019.02.0215:07:39신고
미국인들도 미국차보다는 유럽차나 일본차를 선호하는게 현실...
특히 돈많은 미국인들이 사는 차는 대부분 유럽차...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02/2019020200896.html



[데스크에서] "세대 최악의 불황이 온다"


조선일보
                             
             
입력 2019.01.29 03:14 | 수정 2019.01.29 11:42

이위재 산업1부 차장
이위재 산업1부 차장

운용 자산만 1247억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창업자이자 회장인 레이 달리오
2000년대 초 '불황 측정지수(depression gauge)'를 개발했다.
채무 위기나 불황 위험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경제가 전개될 때 사전(事前)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브리지워터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측하고 아수라장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이다.

달리오가 최근 부쩍 경제 위기론을 경고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과거 금융 위기를 예견했던 불길한 예언자들,
'닥터 둠(Dr. Doom)'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라구람 라잔 시카고대 교수,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까지 "우리 세대 최악의 불황이 다가오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경제 침체는 시간문제"라며
"이번엔 지난번보다 싸우기 더 힘들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세계경제 성장 엔진으로 작동하던 · 경제는 동반 하락 중이다.
미국 경제성장률은 2020년엔 1%대로 떨어진다는 관측이 파다하다.
JP모건은 아예 1.2%까지 낮춰 잡았다.

더 두려운 것은 비책(祕策)이 바닥났다는 점이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세계는 경기(景氣)를 회복시킨다는 명분으로 재정 확충, 금리 인하, 세금 감면까지
쓸 수 있는 카드를 다 꺼내 썼다.
이젠 불황이 닥친다면 속수무책으로 '대폭풍(perfect storm)'에 맞서야 할 신세다.
설상가상으로 과거 경제 위기 국면을 탈출할 수 있었던 결정적 원동력인 '글로벌 상부상조'는
포퓰리즘 열풍에 휩쓸려 기력을 잃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부터 '열대의 트럼프'로 불리는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자,
극우 '오성(五星)운동'이 권력을 잡은 이탈리아, 여기에 터키·멕시코·필리핀·그리스·시리아까지
배타적 국수주의로 무장한 포퓰리즘 정부가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포퓰리즘 세력이 얻은 득표율은 2010~2017년 사이 5배로 증가했다.

포퓰리즘은 역사가 입증하듯 경제에 무지(無知)하다.
자유무역을 퇴짜 놓고 관세 전쟁에 골몰한다.
경제 위기에 따른 타격을 최소화하려면 선제적 구조조정이 필수인데, "표 떨어진다"는 이유로 걷어찬다.

존 반 리넨 MIT 경제학과 교수가 "올해 세계경제 최대 위협은 포퓰리즘 민족주의 확산"이라고 지적할 정도다.

경제 대외 의존도가 80%를 넘는 한국 경제에 이런 주변 환경은 악몽과 같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 정부는 과연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지 묻고 싶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는 식의 근거 없는 낙관론은 자칫 재앙을 부를 수 있다.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 그런 게 아니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8/2019012802623.html


이승화(sil****)2019.01.3004:09:46신고
한국도 좋은 경험을 하게 되겠네.
준비된 사기꾼을 뽑으면 경제가 어떻게 폭망하는지에 관한 현장실습이 진행중이지만
아직 수업에 집중 안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지지도 40%대를 유지한다.
이 수업이 끝나면 두번 다시는 이런 수업 안듣게 혹독한 체험을 하기를 바란다.
박희웅(chrisd****)2019.01.3003:46:07신고
경제의 기역자도 모르는 문재인의 감성주의는 우리나라 경제를 말아먹는데 앞장서고 있는데
무지한 국민들은 그가 그져 착하기만 한 줄 알고 길고 어두운 늪으로 그져 빠져들고 있다.
역사상 가장 한심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다.
김창진(star****)2019.01.2920:51:23신고
바로 이런 걸 내우외환이라고 한다.
밖에서 세계 최고의 불황이 OO오는데, 안에서는 민노총을 상전으로 모시고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경제 파괴가 자행되고 있다.
한국 경제는 스스로 파멸의 길을 재촉하고 있다.
5천만 한국 국민은 과거 북한이 겪었던 '고난의 행군'을 각요해야 한다.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뽑은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다.
근본적 해결책은 이제 대통령제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를 대통령 세워놔도 몽땅 다 뻘짓들만 한다. 성공한 대통령이 단 한 명도 없다.
따라서 이제 한국은 내각책임제로 가야 살 길이 열릴 것이다.
일단 내년 총선부터 야당에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서 내각제 개현을 해야 한다.
이정민(l****)2019.01.2918:28:53신고
유튜브에 허경영-을 검색하면 허경영님 강의가 시리즈로 나옵니다.
최소한 10개 정도의 강의를 무료로 들어보시고 허경영님을 판단하세요~^^*
정신 차려 쯧쯧
이수흥(ohs****)2019.01.2914:22:00신고
거꾸로 가는 것이 長技인 문재인은 영낙없이 또 '우린 전혀 문제없다. 걱정일랑 붙들어 매시오'라고
큰소리 아니 헛소리 칠 것이 뻔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8/2019012802623.html

L의 공포


조선일보
                             
             
입력 2019.01.28 03:00

애플·버라이즌 등 글로벌 기업들, 선제적 구조조정
경기침체·AI혁명 대비해 올해 10만명 이상 줄일 듯

새해부터 글로벌 산업계에 날카로운 감원(減員) 바람이 불고 있다.

미·중 무역 전쟁의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교역 위축과
35일간 지속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shutdown·일시 업무정지),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합의 없는 유럽연합 탈퇴) 우려까지 겹치며
세계 경제가 빠르게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자 기업들이 선제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IMF(국제통화기금)는 지난 21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하향 조정하며
올해 경기가 심상치 않음을 예고했다.

세계 산업계 휩쓰는 감원 공포
기업들은 전방위적으로 선제적인 감원에 나서고 있다.
애플·테슬라를 비롯한 첨단 테크 기업부터 포드·GM 등 자동차 업체,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위탁 제조사인 대만 폭스콘, 리조트 기업인 미국 MGM까지
국가와 업종을 가리지 않고 대대적인 감원에 착수했다.

이 기업들의 감원 규모를 모두 합하면 1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세계 경기가 침체기로 들어서는 'R(Recession·침체)의 공포'에 이어
'L(Layoff·해고)의 공포'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무인 자동화 추세가 일자리 감소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명지대 조동근 명예교수(경제학)는
"전 세계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AI 혁명에 대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서는데 한국만 태평세월을 보내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은 고용 경직성으로 인해 선제적인 구조조정이 힘들어 침체가 닥치면 상당한 혼란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산업계의 감원 바람을 주도하는 것은 글로벌 대표 기업들이다.
애플 아이폰HP(휼렛패커드)· 등의 PC 등을 위탁 생산하는 세계 제조기지인 대만 폭스콘
중국 정저우(鄭州) 공장에 근무하는 계약직 직원 5만여 명
기존 계약 기간보다 약 3개월 먼저 조기(早期) 해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폭스콘애플 아이폰의 판매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을 낮추면서 직원들을 해고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일본·독일의 대표 자동차 기업들도 속속 감원에 나서고 있다.
일본 닛산은 작년 말 멕시코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1000여 명을 감원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미국 미시시피 공장의 직원 700여 명을 추가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포드와 영국 재규어랜드로버 역시 유럽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각각 수천명씩 줄이기로 했다.
미국 GM은 미국 등 공장 7곳을 폐쇄하고 1만4000명 이상의 구조조정을 단행할 방침이다.
독일 폴크스바겐도 지난달 직원 7000여 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미국 테슬라도 예외가 아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3000여 명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IT(정보기술) 기업들은 성과가 미진한 미래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미국 애플은 지난 23일 자율자동차 개발을 담당하는 '프로젝트 타이탄' 담당 직원 200여 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애플은 올해 채용 규모도 예년보다 대폭 줄이기로 한 상태다.
세계 2위 통신장비 업체인 핀란드 노키아는 5G(5세대 이동통신)용 장비 개발 속도가 더뎌 경쟁에서 밀리자
직원 1330여 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양대 통신업체인 버라이즌AT&T 역시 인력 감축을 추진 중이다.
미국 1위 통신사인 버라이즌은 미디어 사업 담당 인력 800여명을 줄이기로 했다.
세계 최대의 리조트 기업 중 하나인 MGM 역시 올 초 미국 직원의 3%인 2100여 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들의 감원 러시
세계 경제가 지난 10년간의 호황을 접고 침체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중국은 작년 경제성장률이 6.6%에 그치면서 28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고,
미국은 셧다운 여파로 올 1분기 성장률이 0%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게다가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업 재편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블랙록과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노무라증권 등은
AI 기반 투자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고(高)연봉 펀드매니저, 트레이딩 담당자를 수백명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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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금형산업마저… 숙련공 내보내고 단기 알바로김강한 기자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8/2019012800170.html


이주형(joohy****)2019.01.2903:58:39신고
버라이즌은 몇백명이 아니라 지금 몇천명을 감원중입니다.
고령화된 인원을 신기술 위주의 세대로 바꾸려 희망퇴직도 겸하고 있죠.
애플도 200명이 아니라 더 많습니다.
현재 실리콘밸리는 경영난이 심해서 물가에 맞지 않은 고소득 인원들을 수천 감하고
중부나 남부로 옮기고 있구요.
자동차 회사들도 설비 많이 안드는 전기차로 바꾸면서 몇천명 더 감원중입니다.
강래성(seon****)2019.01.2811:25:42신고
한국은 L 공포보다는 기업체들이 정권에 의해 일자리 말련해주지 않으면 공중 분해 의 공포에 더 떨고 있다. 그러니 세계 조류에 반대로 가는 것
우수구(woos****)2019.01.2811:03:49신고
놀고 묵는삼들이 적폐이다 .구정 후 모두 노가다 가삼 !
얼굴 팔릴까 망서리는 삼들 부산으로 오소 ㅎㅎㅎㅎ 북항 재개발/ 고등엇배 / 냉동창고 는 일당 30만원 나이 35세 이하 등등 / 55~~~ 65세 항국서 막일 할려면 뭐한 삼들 일본 노가다 도 가능 ㅎㅎㅎㅎ!
윤성만(sman****)2019.01.2810:07:07신고
붉은 핏물이 넘처 흘러 들어온다 문재인이와 종부기들아 열심히 노저어라 .
김정규(fin****)2019.01.2810:03:51신고
물들어 온다고 노 저어라는 넘이 누구더냐?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8/201901280017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