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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의 의로운 사람들 (에스더 4:5~14)

colorprom 2019. 1. 27. 16:56

여러 나라의 의로운 사람들 (2019년 1월 27일 일요일)


에스더 4장 5절 ~ 14절


5에스더가 왕의 어명으로 자기에게 가까이 있는 내시 하닥을 불러 명령하여

모르드개에게 가서 이것이 무슨 일이며 무엇 때문인가 알아보라 하매

6하닥이 대귈 문 앞 성 중 광장에 있는 모르드개에게 이르니

7모르드개가 자기가 당한 모든 일과

하만이 유다인을 멸하려고 왕의 금고에 바치기로 한 은의 정확한 액수를 하닥에게 말하고

8또 유다인을 진멸하라고 수산 궁에서 내린 조서 초본을 하닥에게 주어 에스더에게 보여 알게 하고

또 그에게 부탁하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 앞에서 자기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라 하니

9하닥이 돌아와 모르드개의 말을 에스더에게 알리매

10에스더하닥에게 이르되 너는 모르드개에게 전하기를

11왕의 신하들과 왕의 각 지방 백성이 다 알거니와

남녀를 막론하고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안뜰에 들어가서 왕에게 나가면 오직 죽이는 법이요

왕이 그 자에게 금 규를 내밀어야 살 것이라

이제 내가 부름을 입어 왕에게 나가지 못한 지가 이미 삼십 일이라 하라 하니라

12그가 에스더의 말을 모르드개에게 전하매

13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라

14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



Righteous Among the Nations [여러 나라의 의로운 사람들]


For such a time as this. (14)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 에스더 4:14     

 

At Yad Vashem, the Holocaust museum in Israel,

my husband and I went to the Righteous Among the Nations garden

that honors the men and women who risked their lives to save Jewish people

during the Holocaust.
While looking at the memorial, we met a group from the Netherlands.

One woman was there to see her grandparents’ names listed on the large plaques.

Intrigued, we asked about her family’s story.


이스라엘에 있는 홀로코스트 박물관 야드 바셈에서, 남편과 나는 홀로코스트 기간 동안 목숨을 걸고

유대인들을 구했던 사람들을 기리는 ‘여러 나라의 의로운 사람들’ 동산을 찾았습니다.

그 기념관을 관람하던 중 우리는 네덜란드에서 온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 중 한 여자는 큰 명판에 새겨진 조부모님의 이름을 보기 위해 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궁금증이 생겨 그녀의 가족사를 물어보았습니다.


 Members of a resistance network,

the woman’s grandparents Rev. Pieter and Adriana Muller

took in a two-year-old Jewish boy

and passed him off as the youngest of their eight children from 1943~1945.
Moved by the story, we asked, “Did the little boy survive?”

An older gentleman in the group stepped forward and proclaimed, “I am that boy!”


나치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 조직의 일원이었던 그녀의 조부모 피터 뮬러와 아드리아나 뮬러 목사 부부는

1943년부터 1945년까지 두 살 난 유대인 남자 아이를 자신들의 여덟 자녀 중 막내라고 하며 키웠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 이야기에 감동하여 물었습니다. “그 아이는 살아남았나요?”

그러자 일행 중 나이가 든 남자 하나가 앞으로 나오면서 자신을 밝혔습니다. “내가 바로 그 아이입니다!" 



The bravery of many to act on behalf of the Jewish people reminds me of Queen Esther. The queen may have thought she could escape King Xerxes’s decree

to annihilate the Jews around 350 BC because she had concealed her ethnicity.

However, she was convinced to act-even under the threat of death-

when her cousin begged her to not remain silent about her Jewish heritage

because she had been placed in her position “for such a time as this” (ESTHER 4:14).

 유대인들을 위해 행한 많은 사람들의 용기 있는 행동들을 보면 에스더 왕후가 떠오릅니다.

어쩌면 왕후는 자신의 혈통을 숨기고 있었기 때문에

주전 350년경에 있었던 아하수에로 왕의 유대인 말살 칙령을 피해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녀의 사촌이 그녀가 지금 왕후의 자리에 있는 것은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에 4:14)라고 말하며

유대 자손임을 더 이상 침묵하지 말라고 간청했을 때,

에스더는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했습니다.


We may never be asked to make such a dramatic decision.

However, we will likely face the choice to speak out against an injustice or remain silent; to provide assistance to someone in trouble or turn away.

May God grant us courage.


그렇게 극적인 결정을 내려야 할 일이 우리에게는 전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부당한 일에 대하여 목소리를 내야 할지 아니면 침묵할지,

또는 어려움에 처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어야 할지 아니면 모른척하고 넘어가야 할지

선택해야 할 상황에 마주칠 수는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용기를 허락해 주시길 바랍니다.


- LISA SAMRA 

      

Father, thank You for Your heart for those who are oppressed and vulnerable.

Help us to be sensitive to Your guidance to know when to act. 


하나님 아버지, 억눌리고 연약한 자들을 향하신 아버지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언제 행동해야 할지 알기 위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Are there those you need to speak up for?

Ask God about the timing.


강하게 대변해주어야 할 그 누군가가 있습니까?
언제 그렇게 해야 할지 하나님께 물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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