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선배님~

장 바티스트 콜베르 (욥기 8장 5~7절)

colorprom 2018. 11. 29. 14:02

20181129 목


욥기 8장 5~7절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장 바티스트 콜베르


프랑스의 어느 포목점에서 젊은 점원이 일하고 있었다.

하루는 계산을 잘못해 손님에게 두 배의 돈을 받았다.

점원은 주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손님을 찾아가 더 받은 돈을 돌려주었다.

주인은 점원의 행동에 화가 나 그 자리에서 해고해 버렸다.


그런데 이번에는 돈을 돌려받은 손님이 점원에게 찾아왔다.

“나는 파리에 큰 은행을 가지고 있다네. 나와 함께 파리에 가서 일해보지 않겠나?”

점원은 손님의 요청을 수락했고, 파리의 은행에서 일했다.

정직과 성실함으로 인정을 받은 점원은 이후 프랑스의 재무장관의 자리에 올랐다.

‘장 바티스트 콜베르’의 이야기이다.


정직은 성공을 담보하지 않는다.

정직한 사람이 불이익을 당하기도 하고 거짓으로 자신을 꾸미는 사람이 잘 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정직한 사람을 ‘바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직한 사람을 필요로 한다.

정직한 사람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때문이다.

셰익스피어는 ‘정직한 것만큼 풍요로운 유산은 없다.’고 말했다.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가 추구해야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게 하는 명언이다.


정직하면 평상시에는 손해를 본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그 정직이 우리를 위기에서 건져주며, 존귀한 자리에 올라 갈 수 있도록 한다.


한국교회와 한국성도는 부르짖고 기도하는 열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러나 우리에게 결정적으로 약한 한 가지의 모습이 있다면 ‘정직’이다.

이제는 우리가 부르짖는 열정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모습을 회복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