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선배님~

예수님의 죽음과 소크라테스 죽음의 차이 (마태복음 28장 19절)

colorprom 2018. 11. 29. 13:58

20181128 수


마태복음 28장 19절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예수님의 죽음과 소크라테스 죽음의 차이


옥스퍼드 대학 위크리프 홀 신학대학장 마이클 그린 박사가 <텅빈 십자가> 책을 저술하였다.

그 책에서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예수님의 죽음을 비교하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친구들과 불멸성에 대하여 토론하던 중에 잡혀서 독미나리가 든 사약을 마시고 죽었다.

예수님 오시기 400년 전 사람이 소크라테스이다.

그러니까 성경적으로 보면 다니엘 후 100 년 정도 나중에 있었던 사람이다.


플라톤소크라테스의 죽음<파이돈>(Phaidon)에서 상세히 말해주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플라타이아의 훌륭한 병사였다.

그는 편안한 공직 생활을 그만 두고 지혜를 찾아 나섰다.

아테네에서 가장 지혜롭고 가장 박식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자기는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진정으로 아는 사람은 자기는 모르는 것이 더 많다고 말하게 된다.


BC 399년 아니투니스(Anthus)가 소크라테스를 두 가지 죄목으로 고발하였다.

젊은이를 무시하였다는 것과 아테네 신을 무시하고 새로운 신을 만들어 냈다는 두 가지이다.


법정에서 소크라테스는 두 가지 다 부정하였다.

판사들은 소크라테스가 조금만 양보하고 자세를 낮추고 입을 다물면 풀어 주려고 하였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강렬하고 당당하게 할 말을 다 하였다.

자신을 하나님의 특사라고 주장하였다. 조금도 자세를 낮추지 않고 죽음의 길을 택하며 저항하였다.

제자들은 그를 구출할 계획을 세웠다. 얼마든지 도망갈 수 있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도망가지 않고 말했다.

“정당하게 세워진 법원의 판결은 부당하다 하여도 지켜야 한다. 악법이다.”

소크라테스는 당당하게 독미나리가 든 사약을 스스로 받아먹고 죽었다.


예수님의 죽음과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비교한 이가 마이클 그린이다.
두 분 다 원칙을 중요하게 여겼다.

두 분 다 사명을 최고로 여겼다.

두 분 다 소수의 제자를 길렀다.

그러나 차이가 분명하다.

소크라테스70세에 죽었고, 예수님 33세에 죽었다.

소크라테스아직도 자기는 진리를 모른다고 하면서 죽었고,

예수님스스로가 진리라고 확실하게 말씀하셨다.

소크라테스자기가 하나님의 특사라고 말하고 죽었고,

예수님은 당당하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단언하였다.

소크라테스사약을 마시고 차차 혼미하게 죽어갔지만 예수님극한 십자가 고통 속에 죽었다.

소크라테스을 위하여 죽었지만 예수님죄인을 위하여 죽으셨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적으로 실수하여 죽었지만 예수님실수하지 않고 죽으셨다.

소크라테스는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죽었지만 예수님우리 갈 곳을 예비하러 가셨다.
소크라테스가 마시고 죽은 사약을 자랑거리가 되지 못 하였지만

예수님이 죽으신 십자가는 모든 사람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소크라테스 죽음으로 끝났지만 예수님죽으심으로 시작하셨다.

소크라테스 제자들은 끝까지 살았지만 예수님제자들은 모두 예수님을 위하여 순교하였다.

소크라테스제자들은 소크라테스가 죽음으로 끝났지만 예수님제자들은 그 후 수 백억이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은 주님의 지상 명령인 가서 제자를 삼는 일이다.

오늘 하루, 가서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누군가를 제자 삼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