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의견을 인정하기 (2018년 10월 30일 화요일)
로마서 14장 1절 ~ 13절
1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2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3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4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5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6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7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9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10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11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12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13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Agreeing to Disagree [서로 다른 의견을 인정하기]
Let us therefore make every effort to do what leads to peace
- Romans 14:19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로마서 14:19
I remember hearing my dad talk about how difficult it was
to walk away from unending arguments over differing interpretations of the Bible.
By contrast he recalled how good it was when both sides agreed to disagree.
But is it really possible to set aside irreconcilable differences
when so much seems to be at stake?
성경 해석의 차이로 벌어지는 끝없는 논쟁을 끝내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하시던 아버지 말씀이
기억납니다. 한편 아버지는 서로의 이견을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지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정말 많은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데도 서로 타협할 수 없는 이견 논쟁을 밀어두는 것이 가능할까요?
That’s one of the questions the apostle Paul answers in his New Testament letter
to the Romans.
Writing to readers caught in social, political, and religious conflict,
he suggests ways of finding common ground
even under the most polarized conditions (14:5~6).
이 질문에 대하여 바울 사도가 로마서에서 답을 내 놓았습니다.
사회적, 정치적, 종교적 갈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편지하면서,
바울은 극단적인 분열 상황에서도 합의점에 이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14:5-6).
According to Paul, the way to agree to disagree is to recall
that each of us will answer to the Lord not only for our opinions
but also for how we treat one another in our differences (V. 10).
바울에 따르면 이견을 인정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우리 자신의 의견뿐만 아니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했는가에 대해서도
우리 모두가 나중에 주님 앞에서 대답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하는 것입니다(10절).
Conditions of conflict can actually become occasions to remember
that there are some things more important than our own ideas
-even more than our interpretations of the Bible.
All of us will answer for whether we have loved one another,
and even our enemies, as Christ loved us.
갈등이 있는 상황은 실제로 우리 자신의 의견은 물론
우리 자신의 성경 해석보다 더 중요한 어떤 의견이나 해석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과연 우리가 서로 사랑했는지, 원수까지도 사랑했는지 답을 해야 합니다.
Now that I think of it, I remember that my dad used to talk about
how good it is not just to agree to disagree but to do so with mutual love and respect.
지금 그 점을 다시 생각하면, 나는 지난 날 아버지께서 단지 이견을 인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남의 의견을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에 대해
자주 하시던 말씀을 기억합니다
- MART DEHAAN
Father, please enable us to be patient and kind
with those who don’t agree with us about anything or everything.
하나님 아버지, 어떤 일이든 우리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인내하고 친절할 수 있게 해주소서.
We can agree to disagree-in love.
우리는 사랑 가운데 서로의 다른 의견을 인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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