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세월 오는 시간 (2018년 8월 1일 수요일)
벌써 7월이 가고 새달 8월을 맞았습니다.
오늘은 김삿갓으로 유명한 1800연대의 시인 김병연의 ‘세월’을 음미해봅니다.
‘해마다 해는 가고 끝없이 가고/나날이 날은 오고 쉼 없이 오네./
해가 가고 날이 오고 오고 또 가니/하늘 때 사람 일이 이속에 바빠.’
사람은 시간 속을 지나가는 나그네일 뿐입니다.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말아야 합니다.
숨 가쁘게 오가는 시간 속에 공연히 부산한 건
세월이 아닌 바로 나 자신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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