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신문 뉴스 스크랩 문, 진짜로 닫습니다!!! 무서워서...ㅠㅠ...

colorprom 2018. 7. 25. 18:37

2018년 7월 25일, 수요일


갑자기 지난 2월 [궁예질]이라는 제목의 스크랩 기사에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오잉???  왠 일이지???  옴마옴마...후덜덜...

내용도 내용이지만 일단 댓글 단 사람들 이름들도 후덜덜...무서웠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어 댓글을 읽어보니

아하, 노회찬의원 기사를 쓴 기자이름으로 흘러들어온 사람들!!!


노의원은 내가 뉴스계에 관심 가진 이후에는 별로 뉴스에 등장하지 않았던 것 같다.

사고소식에 '아!' 했으니까.

드루킹 어쩌고 하는 정도로 넘어갔고, 그 기자가 쓴 글도 실제로 못 읽었었다.


겨우 이 정도 댓글로 두근두근...

- 아, 안되겠다, 뉴스스크랩은 나 혼자 공부로 하자!!!

이 새가슴...역시 나는 큰 그릇은 못되는 겨!!!!!!!


조금 전에 [뉴스 스크랩] 폴더를 잠가버렸다.

나는 조용히 눈치보는 한 표일뿐!!!  ㅠㅠ... (그러나 그 한 표를 위한 공부는 해야지?!)


공인들...기자들...아, 글만 잘 써서 되는 게 아니겠구나!  를 절감한다.

예언자들도, 선지자들도 모두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했었다.

왕에게,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게 다가 아니었다.

연예인들, 기자들, 공인들...당신들 돈 많이 벌어도 됩니다!!!  장 하십니다!!


댓글로 악플로 상처받고 심지어 자실까지 한다는 뉴스들...환갑 넘긴 나도 이렇게 두근거리는데...

'왜 그랬을까...좀 더 참지...' 가 아니라는 것을 몇 건의 댓글로 공감하게 되었다.


의견 낼 주제도 못되니 기사를 옮겨서 일지처럼 모으기라도 하려 했는데,

정말 조용히 내 컴 안에만 쌓아두기로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그래도 안다는 눈빛으로 , 고맙다는 마음으로 박수라도 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 운전기사 어쩌고 하는 기사는 지금 막 읽었습니다.  덕분에.)


언제 간이 더 커지면 다시 빗장문 열 수 있겠지요? 

그럼 자랑스럽게 그동안 열심히 모아놓은 것들 내보일 수 있겠지요.

으흠...이 기자 글이 맞았네...이 사람은 이랬다저랬다 했구만...함시롱!!! 


모두 무더위,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는 일을 봐라~' 

어차피 현역도 아닌 나이이니...흐음...그저 어찌 되나...보기로 합니다!  꾸벅~ (V_V);


지금 현재 2088 명 방문...평소 100~200 명 방문 정도인데...

아마도 이 기자 이름으로 1800 명은 들어오신 듯...우와...대단합니다...아이고...ㅠㅠ~

                       


          colorprom    

          2018.07.24 10:55

          아이, 깜짝이야!!!   한참 지난 기사에 댓글이 달려 깜짝 놀랐습니다.
          얼른 뉴스기사 찾아봐야 하겠습니다.     

 

          2018.07.24 14:55

          태연한척 하지마라. 쫄은거 다 보인다. ㅋㅋㅋ        

      

          colorprom

          2018.07.24 15:39   

          당근 쫄았지요~깜짝 놀랐다고 했잖습니까?     에휴~나 원 참...
          공식적인 글을 쓰는 사람들, 참 어려운 일이구나...도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