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말씀과 복 (시 119:113~128) (CBS)

colorprom 2018. 6. 25. 13:12

말씀과 복 (2018년 6월 25일 월요일)


시편 119장 113절 ~ 128절


113내가 두 마음 품는 자들을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114주는 나의 은신처요 방패시라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115너희 행악자들이여 나를 떠날지어다 나는 내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리로다

116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117나를 붙드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고 주의 율례들에 항상 주의하리이다

118주의 율례들에서 떠나는 자는 주께서 다 멸시하셨으니 그들의 속임수는 허무함이니이다

119주께서 세상의 모든 악인들을 찌꺼기 같이 버리시니 그러므로 내가 주의 증거들을 사랑하나이다

120내 육체가 주를 두려워함으로 떨며 내가 또 주의 심판을 두려워하나이다

121내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사오니 나를 박해하는 자들에게 나를 넘기지 마옵소서

122주의 종을 보증하사 복을 얻게 하시고 교만한 자들이 나를 박해하지 못하게 하소서

123내 눈이 주의 구원과 주의 의로운 말씀을 사모하기에 피곤하니이다

124주의 인자하심대로 주의 종에게 행하사 내게 주의 율례들을 가르치소서

125나는 주의 종이오니 나를 깨닫게 하사 주의 증거들을 알게 하소서

126그들이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께서 일하실 때니이다

127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들을 금 곧 순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128그러므로 내가 범사에 모든 주의 법도들을 바르게 여기고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말씀과 복 (2018년 6월 25일 월요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 중의 복'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시편 기자는 반복해서 '주의 법을 사랑합니다, 주의 법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꿀보다 더 달다고 고백합니다. (시119:103)


시편 기자는, 자신을 힘들게 하는 일, 자신을 대적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어도 실망하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는 일에 대해서 불평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 자체가 그에게 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우리에게도 복입니다.


첫째, 주님의 말씀은 등불이요 빛입니다.(시119:105)

어두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인간은 밝은 빛으로서의 말씀을 따라 걸어갈 수 있습니다.

실족하지 않고, 혹시 실족하더라도 등불이고 빛인 말씀을 바라보며 다시금 제 길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둘째, 주님의 말씀이 아닌 모든 것은 허무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율례)을 떠나 다른 것을 좇는 사람들의 속임수도 허무합니다.(시119:118)

말씀이 아닌 세상의 일은 웅장해 보여도 결국 허무합니다.

말씀은 우리를 허무로부터 벗어나게 합니다.


셋째, 말씀이 나를 보증해줍니다.

"주의 종을 보증하사 복을 얻게 하시고 교만한 자들이 나를 박해하지 못하게 하소서."(시119:122)


그러니, 시인은 이렇게 노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시119:97)


+ 주여,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또 행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