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겔

피투성이일지라도 살아있으라 (겔 :) (CBS)

colorprom 2018. 5. 31. 19:42

피투성이일지라도 살아있으라 (2018년 5월 31일 목요일)


에스겔 16장 1절 ~ 14절


1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인자야 예루살렘으로 그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3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근본과 난 땅은 가나안이요 네 아버지는 아모리 사람이요 네 어머니는 헷 사람이라

4네가 난 것을 말하건대 네가 날 때에 네 배꼽 줄을 자르지 아니 하였고

너를 물로 씻어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였고 네게 소금을 뿌리지 아니하였고 너를 강보로 싸지도 아니하였나니

5아무도 너를 돌보아 이 중에 한 가지라도 네게 행하여 너를 불쌍히 여긴 자가 없었으므로

네가 나던 날에 네 몸이 천하게 여겨져 네가 들에 버려졌느니라

6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하고

7내가 너를 들의 풀 같이 많게 하였더니

네가 크게 자라고 심히 아름다우며 유방이 뚜렷하고 네 머리털이 자랐으나 네가 여전히 벌거벗은 알몸이더라

8내가 네 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을 할 만한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를 내게 속하게 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9내가 물로 네 피를 씻어 없애고 네게 기름을 바르고

10수 놓은 옷을 입히고 물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베로 두르고 모시로 덧입히고

11패물을 채우고 팔고리를 손목에 끼우고 목걸이를 목에 걸고

12코고리를 코에 달고 귀고리를 귀에 달고 화려한 왕관을 머리에 씌웠나니

13이와 같이 네가 금, 은으로 장식하고 가는 베와 모시와 수놓은 것을 입으며

또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을 먹음으로 극히 곱고 형통하여 왕후의 지위에 올랐느니라

14네 화려함으로 말미암아 네 명성이 이방인 중에 퍼졌음은 내가 네게 입힌 영화로 네 화려함이 온전함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피투성이일지라도 살아있으라 (2018년 5월 31일 목요일)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부르시기 전의 이스라엘형편없는 자들이었습니다.

마치 신생아가 탯줄을 단 채 아무런 돌봄도 받지 못하고 태양 아래 넓은 들판에 노출되어 죽음을 기다리는

상황처럼 이스라엘에게는 소망도 없었고 미래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의 관심과 관용이 없었다면 살아남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긍휼이요 오래 참으심의 결과입니다.
피투성이가 되어 겨우 발짓을 하는 핏덩이 아기 같은 이스라엘을 보시고

'살아있으라'는 말씀으로 새롭게 창조해주셨습니다.(겔16:6)

그리고 계속 그들을 성장시키셨고 성숙시키셨습니다.


그것만도 엄청난 은혜인데, 그들과 결혼언약을 맺어 온 땅의 왕이신 여호와의 신부로 맞아주셨습니다.(겔16:8)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신의 신부인 왕비로 삼으셨을 뿐 아니라,

여인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며주심으로 그 명성과 영화가 이방인 중에 퍼지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선택받은 요인을 그들 안에서는 조금도 찾을 수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사랑, 이 땅에 복 주시려는 하나님의 목적, 형언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신앙의 출발점입니다.


+ 하나님께 받은 엄청난 사랑에 보답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