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서원갚음도 주께 있으니!!" (욥 기 22 장 27 )

colorprom 2018. 3. 17. 13:31

 2018/03/17  토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서원갚음도 주께 있으니!!"


어제는 내가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날이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사역적(?)인 만남이라고 해도 과언은(?)아니다.

나는 한국에 친구들이 있지만 친구들도 안 만난다.

그런데 친구들인지라 이런 나를 이해 해 준다.

나 만나자는 사람들은 거의 다 급한(?) 사람들인 것이다.

상담이 필요하던지, 기도가 필요하던지
여튼.. 나를  만나 그냥 교제(?)하자고 하는 사람들은 나를 만나기 어렵다 ^^

나 교제(?)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그런데 이러한 내가 딱 한사람 개인적(?)으로 만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나 한번 만나려면 자존심(?)도 많이 내려 놓는 것 같다. ㅋㅋ

내가 하도 튕겨(?)서리..여튼..
어제는 내가 개인적인(?)시간을 거의 4시간을 냈다.

나로서는 엄청난(?)  관대함(?)이 아닐 수 없다! ^^

여튼..
이러한 시간도 가질 수 있었으니 감사 감사 하기로 한다.


이 분은 나를 처음 만났을 때 믿음 정말 없더니..

그래도 이제는 나 만나면 성경이야기를 묻고 믿음의 진보(?)가 있어서 감사한 일이라고 하겠다.


지난 학기 학교에서 강의하면서
내가 예수님 안 믿는 학생들 전원 100% 예수님 믿게 한 간증(?)을 할때
눈물이 글썽 글썽 거리기도 하기에
앗? 믿음의 진보가 이 만큼 생긴것인가??
앞으로 또(?) 만나 드려야 하나??

이제는 혼자(?) 믿음 생활 잘 할 것 같으니 이제는 안 만나 드려도 되나?


나는 누구를 어디서 어떻게 만나도
"복음의 통로"와 "믿음의 진보"가 되는 일에 도구가 되기를 기도한다.

나 사람들이 도대체 이 땅에서 무슨 낙(?)으로 사는가 궁금해 할른지도 모르는데

세상낙(?)이 내 낙이 안 된지는 꽤(?) 되었다
ㅎㅎㅎㅎ

나는 성령님을 근심케 하지 않았나? 하는 그 자가평가(?)가
가끔 어떻게 내려 지는가 하면 내가 한숨을 쉴때이다.

나는 거의 (?) 한숨을 쉬는 일이 없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쉴때는 아차? 한다.


나 오늘 뭐 했지?
어디 갔었지?
누구 만났지?
무슨 생각했지?
웬 한숨?
무슨 일?

이렇게 얼릉 내 방금 온 길을 돌아보게 된다.


어제..한숨을 나도 모르게 거의 6번?인가 쉰거 같다.
그래서리..음.. 나 오늘 만난  내 개인적인 만남
성령님이 완존 기뻐하신 만남은 아니었을 수 있구나ㅠㅠ
 

내가 한숨 쉴 일이 없는데 한숨이 저절로 나왔으니.. 그런 생각 스쳐 지나갔음 ^^

(나 이런거 묵상에 안 써도 되는데 그냥 써 봤다. ㅋㅋ
이전에는 이런 글도 자주 쓴 것 같앴는데
그래서 읽는 분들 디게 재미있어 하기도 했는데, 특히 은민이가 ㅋㅋㅋㅋ 아이고 배야 ^^)


여튼..
공주님?
이제 묵상 하실까요?


욥 기 22 장 27 -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을 네가 갚으리라

You will pray to him, and he will hear you, and you will fulfill your vows.


서원을 갚는다는 것..

사실 이 욥기는 정신차려(?)읽어야 하는 성경이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인지, 이 하는 말인지, 친구들이 하는 말인지..

욥이 해도 하나님 들으시기에 올바른 말을 하는지, 자기의를 주장하는  말인지,

친구들 말도 하나님이 옳다고 여기는 말들인지,
말은 맞는 말이라도 욥한테 지금 적용이 되는 말인지

등 등

그냥 두리 둥실 읽으면서 묵상하지 못할 말씀이 바로 욥기가 아닌가 싶다.


누가 했는지 모르고 그냥 읽으면 다 맞는 말 같은 말씀들이 있는가 하면

아? 이렇게 말을 했으니 말 자체는 맞는 것 같애도 욥한테 합당한 말이 아니구나 분별해야 하는 말들도 있고..

주님,
저 욥기 얼릉 지나 갔으면 좋겠어용~~

생각 깊이 안 해도 그냥 은혜로 팍 팍 와 닿는 말씀들
시편 말씀들 ㅋㅋㅋ, 잠언 말씀들 ㅎㅎ, 이런 말씀들 저는 좋더라구용~~

오! 주여~~


여튼 오늘 말씀은 어제 받은 문자로 인해서 "서원"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아서 묵상 구절로 선택했다.

어제 어떤 문자를 받았는가?


" 목사님!
제가 이번 말씀 통독 중에제게 주어진 말씀이 서원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업장을 차릴 때 ''주의 종을 섬기겠습니다'' 라고 드렸던 서원에 대한

하나님의 음성으로 다가와

케냐의 사역에 도움이 되고자 연락드렸었습니다

오늘은 목사님 스케쥴표에 일정이 없으셔서 오늘 연락드린거구요

그러나 전혀 모르시는 저인지라 조심스럽기도 하네요
기도하시며 맘에 감동되시는대로 결정해주시면 순종하겠습니다아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이 분은 내 묵상을 지인으로부터 전해 받으시던 분이었다고 한다.

그러니 내가 개인적으로 모르는 분인데 어제 위와 같은 문자가 온 것이다.

그래서리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
제가 문자를 지하철에서 읽고 지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

그대의 서원에 순종하는데
저를 주님께서 그 은혜를 입게 하시니 넘 놀랍고 감사하네요

할렐루야!
주님께 이뤄 드리신 서원 기도
주님이 놀랍게 또 복에 복을 이어서 주실 것을 믿습니다

축복합니다 ^^"


라고 글을 보냈다.

그리고 내 계좌 번호를 보냈는데
막바로 헌금을 보내 주셨다.


이렇게 생각지 않았던 헌금이 들어오게 되면 얼릉 나는 케냐에 있는 남편에게 말한다.

요즘 하고 있는 사역들 중 가장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


요즘 계속해서 양계 사역에 사용 되어져야 하는
닭모이들 운반할 트럭이 필요한 가운데 있었고

하도 전기가 자주 나가니
병아리 부화 시키는 부화기 돌려야 하는 발전기 사야 하고 등 등

필요한 사역비들이 이렇게 들어오는구나 그런 생각을 한다.


나도 모르는 사람들이 헌금을 보내 줄때는
우리 부부 케냐 사역의 재정을 위해 기도하시는 분들의 기도 응답이라고 나는 믿는다


사람이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서원기도를 그대로 행한다 하는 것..

그렇게 서원기도들이 행하여지면 그 열매는 무엇이어야 할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열매가 되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꼭 물질에 대한 서원이 아니더라도
우리 믿는 사람들은 기도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어떻게 하면 어떻게 할께요, 뭐 주시면 뭐 할께요 등 등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내 마음의 모든 소원들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데 사용될 수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오늘은 제가 제 몸 관리를 좀 해야  합니다.

저 이렇게 살수는 없습니다 ㅋㅋㅋ

어깨.. 목.. (목은 베게를 잘 못 베고 잤는지 쯔 쯔 쯔)
허리..요즘은 왼쪽 무릎, 그리고 손가락 마디 마디 조금씩..

아 포~~~~~~~~~~
호~~!!


뭐.. 암만 이래도 설교하는데는 불편한 거 없습니당~
그래서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하고 견뎠는데(?)

앗!!
더 이상은 안 될 듯!


오늘 카이오프락틱도 일단 가 보고
월요일은 하늘병원에 MRI  찍으러 가겠다고 했다.

너무 피곤하면 두 다리가 저리(?)는 현상이 요즘 생겼다.

그래서리
아차?  이거 신경이 눌리는 상태가 되면 안 되는디?

이따가 필라테스인가 뭔가도 좀 알아 보려고 한다.
한 정거장 가면 되는 곳에 이런 곳이 생겼는데 50% 인가 DC해 준다고 하니 그것도 좀 알아 보고

나 정신 좀 차려야 할 것 같다 ㅋㅋ

겨우 54세인데, 앞으로 적어도 20년은 더 사역해야 할터인디,
내 몸을 잘 가꾸어야죵!!

모든 것은 주를 위하여!!

몸도
마음도
영성도
물질도
시간도

모두 모두 주를 위하여~!
 
아자!!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