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4 목
성도는 '상황'과 상관없이 '믿음'으로 삽니다. 자신을 향해 군대가 진을 치고,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않고 평안할 수 있는 근거는, 자기 백성을 은밀하게 숨기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만 바라고 그분의 임재를 사모할 때,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견고해집니다. 현실에서 눈을 돌려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할 때, 성도는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믿음은 주님을 크게 보고 위기를 작게 보는 것입니다. 주님을 주님으로 의지할 때 그분은 우리 생각을 뛰어넘는 평강으로 우리를 안심시키고 지켜 주십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 홀로 서 있는 것 같은 때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해 선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어려움 속에서 성도가 보여야 할 태도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일하시는 손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27:1)
주님 손잡고 승리하는 좋은 하루되길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