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7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열 왕 기 하 22 장 20 -
그러므로 보라 내가 너로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 눈이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사자들이 왕에게 보고하니라
Therefore I will gather you to your fathers, and you will be buried in peace.
Your eyes will not see all the disaster I am going to bring on this place.`"
So they took her answer back to the king.
네 눈이 보지 못하리니.. 하는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한국에 포항에 지진이 일어났다.
수능 시험이 일주일 연기될 정도로 한국에 끼친 영향은 크다고 하겠다.
우리 나라에 지진이 이렇게 크게(?)일어난 뉴스는 나는 아직까지 접해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지진..
천지지변이 일어나면
우리 사람들은 자연히 하나님의 주권.. 섭리.. 심판 이런 것들을 접목해서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다.
****
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마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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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야 왕.. 하나님을 잘 섬긴 왕이었다.
히스기야같이 하나님을 잘 섬긴 왕 밑에 유대 왕 중 가장 악평을 받았던 므낫세가 있었는가 하면
므낫세같이 악평 높은 아버지 밑에 요시야 같이 선한 왕이 나왔다고 하는 것...
하나님이 우리의 자식이 어떠함으로 꼭 부모들을 심판하시지 않으시기도 하시겠다..
하는 생각을 갖게 해 준다.
내가 암만 잘 한다고 자식들이 다 나를 따라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암만 못한다고 자식들이 다 하나님 잘 못 믿게 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
여튼..
오늘 묵상 말씀에
요시야가 하나님의 벌로 땅에 일어날 재앙을 보지 않고 평안히 잠들게 된다는 말씀을 상고하면서
성도의 죽음이 재앙(?)처럼 여겨져야 할 필요가 전혀 없음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 잘 믿는 사람인데도 중병에 걸려서 죽을 수 있는가? 그것이 재앙인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일찌감치 보지 않아도 될 일을 보지 않게 하시기위해 하늘나라로 이사를 시키시는 것이 아닐까?
우리 친정 어머니 지금은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정말 이 땅에 삶에 애착이 강하셨다.
꼭 병에서 나아서 더 살고 싶어 하셨다.
천국의 소망이 그렇게 확실히 있으셨음에도 그래도 이 땅에서 더 살고 싶어 하셨다.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한 분이셨다.
나는 그런 엄마를 옆에서 지켜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내가 엄마의 자리라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나는 정말 우리 엄마처럼 저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이 땅에 살아 있고 싶어 했을까?
나라면 항암치료를 받았을까?
우리 어머니 요즘 세상에서 말하면 젊은 나이라고 한다.
73세...
많은 분들이 어머니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암 진단 받으셨을 때.. .병원에서 6개월 사신다고 했고
어머니는 항암 치료 받으시면서 병원에서 말한 6개월보다는 더 오래 사셨다.
약 1년 이후 돌아가셨으니..
항암 받았으니 6개월 더 사신 것이라고 의사는 자랑스럽게(?) 말 하기도 했다.
6개월 더 사시겠다고 항암 치료 받으면서 그 부작용과 그렇게 싸우셔야 했던가?
엄마는 돌아가실 때 너무나 평안하게 돌아가셨다.
이 세상에서 이토록 엄마가 아름다와 본 적이 없다 라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은 아름다왔고 그리고 평안 그 자체였다.
하나님은 왜 어머니를 일찍(?)데리고 가셨을까?
그 토록 많은 사람들이 엄마를 위해 기도해 주셨는데
엄마는 겨우(?) 1년 투병하시고 그리고 천국으로 가셨다.
천국에 먼저 올라간 성도님들!
그들이 어떻게 천국으로 먼저 갔던지간에
(어떤 방법으로 천국수레가 그들을 태우고 갔던지 간에..
그 수레의 이름은 "병"이 될 수도 "사고"가 될 수도 있으매...)
그들은 이 땅에 올 재난을 보지 않고 하늘에 먼저 간 것은 사실인 것이다.
이 땅에 남아있다고 대수(?)인가?
남아 있는 사람들은 언제인가 이 땅에 내릴 대환란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
재난의 시작이 성경이 말하는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이 땅에 존재하는 많은 이단 교주들의 외침!)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며 (북한과의 전쟁 소문??)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남아(?)있는 우리들은 그렇다면 재난의 시작인 시점에서 살고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을 것이니
시작된 재난은 더 본격적으로 진행 될 것이고 그리고 마지막인 심판은 임하게 될 것이다.
성경적 순서가 그렇지 않은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시대를 어떻게 해석하기 나름일 수도 있으나..
"재난이 시작 된 것은 사실인 것이다!"
이 재난의 과정이 어디까지인지 우리는 모르고 있지만
재난의 시작은 시작이니..
먼저 하늘 나라 가신 성도님들은
그야말로 세상말로 이 땅에 임할 그 어마어마하고 엄청난 재앙을 겪지 않고 하늘나라로 간 것이 아니겠는가?
암만 투병이 힘들었다 할지라도
장차 받을 고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내일 지구의 멸망이 온다 하더라도
오늘 사과 나무 한그루를 심겠다고 한 말이 문득 떠오릅니다.
저는 오늘 아침도 성경 말씀으로 묵상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제와 같이 동일합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기도할 것이고
그리고 어제와 같이 구제하고 섬기고 베풀 것이며
그리고 어제와 같이 잠을 자고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새 아침 눈을 뜨고
또 말씀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 재난이 시작된 것은 어쩌면 오래 전일 것입니다.
난리와 난리의 소식이 하루 이틀이 아니고
지진이 우리 나라에 이렇게 요즘 났다는 것이지
다른 나라에 지진과 쓰나미..천지지변이 일어나지 않은 것도 아니고...
마라나타!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마라나타!
살아 있는 백성들은 살아 있는 이유가 다른 것 없습니다!
돈
명예
건강 이런 것 아닙니다!
마라나타!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면서 오늘도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갑니다.
우리의 소망 공중재림 하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이십니다!
예수가 저희들 삶의 "모두" 입니다!
살아도 예수!
죽어도 예수!
건강해도 예수!
아파서 누워 있어도 예수!
가난해도 예수!
부해도 예수!
예수 그리스도는 내 삶의 "유일한 소망"이요 "내 삶의 목적"이 됩니다
할렐루야!
오늘은 독일에서 한국 나온 멘티 승희를 정말 오랜만에 만납니다.
좋은 멘토링 시간 되게 하여 주시고
저녁에는 일산에 있는 순복음은빛교회 저녁 집회입니다.
모든 사역들 가운데 넘치는 기름을 부어 주시는 주님께 영광 감사 찬송 올려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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