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사기]

[14]반복되는 의심 (사사 6:25~40) (CBS)

colorprom 2017. 11. 16. 19:23

반복되는 의심 (2017년 11월 16일 목요일)


사사기 6장 25절 ~ 40절     


25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26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27이에 기드온이 종 열 사람을 데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가문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28그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바알의 제단이 파괴되었으며 그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새로 쌓은 제단 위에 그 둘째 수소를 드렸는지라


29서로 물어 이르되 이것이 누구의 소행인가 하고 그들이 캐어 물은 후에 이르되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를 행하였도다 하고

30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

이는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고 그 곁의 아세라를 찍었음이니라 하니


31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다투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다투는 자는 아침까지 죽임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의 제단을 파괴하였은즉 그가 자신을 위해 다툴 것이니라 하니라


32그 날에 기드온여룹바알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였으므로 바알이 그와 더불어 다툴 것이라 함이었더라


33그 때에 미디안아말렉동방 사람들이 다 함께 모여 요단 강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친지라


34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이 그의 뒤를 따라 부름을 받으니라

35기드온이 또 사자들을 온 므낫세에 두루 보내매 그들도 모여서 그를 따르고

또 사자들을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에 보내매 그 무리도 올라와 그를 영접하더라


36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쭈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거든

37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 마당에 두리니

만일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주변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

38그대로 된지라

이튿날 기드온이 일찍이 일어나서 양털을 가져다가 그 양털에서 이슬을 짜니 물이 그릇에 가득하더라


39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쭈되 주여 내게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내게 이번만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원하건대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40그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요아스가 …… 하니라(31절):

기드온이 바알 제단을 허물고 아세라 상을 찍어 버렸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마을 사람들이 그를 죽이려 했다.

그러자 기드온의 아버지 요아스는 기드온을 해하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여호와의 영이 …… 임하시니(34절): 여기서 ‘임하다’로 번역된 단어는 ‘옷을 입히다’라는 의미이다.

기드온이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여호와의 영이 옷을 입히듯이 강력하게 역사하셨음에도

기드온은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을 주저하였다.

이미 말씀하심 같이(35절): 기드온이 양털 뭉치 시험을 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잘 알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다. 미디안을 물리치라는 하나님의 뜻은 기드온에게 충분히 계시되었으며,

기드온은 말씀대로 행하면 되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기드온하나님을 시험하고 있다.


반복되는 의심 (2017년 11월 16일 목요일)


기드온은 나약하고 의심 많은 사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상을 제거하라고 말씀하셨을 때도,

용기를 내어 바알의 제단을 헐고 아세라 상을 찍어버리기도 했지만,

소심한 그는 한밤중에 하나님의 뜻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말씀 앞에 주저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기드온은 여룹바알이라는 별명을 얻으면서까지 당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증받고자 하였습니다. ]

그래서 양털 뭉치를 놓고 두 번이나 하나님께 표징을 구합니다.


이러한 기드온의 연약함에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십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께서 이미 이루시고 이루어 가실 뜻을 깨달아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하고 나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