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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에서 살기 (창 12: 4 ~ 9)

colorprom 2017. 9. 24. 17:09

장막에서 살기 (2017년 9월 24일 일요일)


창세기 12장 4절 ~ 9절     


4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하란을 떠날 때에 75세였더라


5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6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7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8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9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Living in Tents [장막에서 살기]

From there he went on towards the hills east of Bethel and pitched his tent.
- Genesis 12:8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 창세기 12:8


Growing up in Minnesota, a place known for its many beautiful lakes,

I loved to go camping to enjoy the wonders of God’s creation.

But sleeping in a flimsy tent wasn’t my favorite part of the experience-especially

when a rainy night and a leaky tent resulted in a soggy sleeping bag.


나는 아름다운 호수가 많은 미네소타 주에서 자라면서 캠핑을 가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멋진 자연을 즐기는 것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얄팍한 텐트 안에서 자는 것은 별로 내키지 않았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밤에 텐트에 물이 새어들어 침낭이 축축해지면 더욱 그랬습니다. 


I marvel to think that one of the heroes of our faith spent a hundred years in tents.

When he was seventy-five years old, Abraham heard God’s call to leave his country

so the Lord could make him into a new nation(Gen. 12:1~2).

Abraham obeyed, trusting that God would follow through on His promise.

And for the rest of his life, until he died at 175(25:7),

he lived away from his home country in tents.


우리의 믿음의 영웅들 중 하나는 백 년 동안이나 텐트에서 지냈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 경이롭습니다.

아브라함이 75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으로 새로운 민족을 이루게 하시려고

그를 자신의 고향에서 불러내셨습니다(창 12:1-2).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언약을 지키실 것을 믿었고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175세에 죽기까지(25:7) 그는 일생동안 고향을 떠나 장막에서 지냈습니다. 


We may not have the same call as Abraham did to live nomadically,

but even as we love and serve this world and the people in it,

we may long for a deeper experience of home, of being rooted here on earth.

Like Abraham, when the wind whips our flimsy covering or the rain soaks through,

we can look with faith for the city to come,

whose “architect and builder is God”(Heb. 11:10).

And like Abraham, we can find hope that God is working to renew His creation,

preparing a better country-a heavenly one” to come(v. 16).


우리는 아브라함처럼 유랑하며 살라는 소명은 받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이 세상과 이곳에 사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면서 우리는 고향을, 여

기 이 땅에 기반을 둔 삶을 더 깊이 체험하고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처럼, 바람이 불어 허술한 장막이 펄럭이고 그 안으로 비가 새어들 때

우리는 다가올 도성,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성”(히 11:10)을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또 아브라함과 같이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창조 세계를 새롭게 하기 위해 일하고 계시고,

다가올 “하늘에 있는 더 나은 본향”(16절)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소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Amy Boucher Pye


Lord God, You are our shelter and our foundation.

May we trust You in the big things and small.


주 하나님, 주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기초가 되십니다.

크고 작은 모든 일 가운데 주님을 신뢰하게 해주소서.

God gives us a solid foundation for our lives.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위해 견고한 기초를 지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