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 신맛 (2017년 9월 22일 금요일)
욥기 2장 1절 ~ 10절
1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2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왔나이다
3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
4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의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5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6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7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8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9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10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Sweet and Sour [달고 신맛]
Shall we accept good from God, and not trouble? - Job 2:10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 욥기 2:10
When our toddler first bit into a lemon wedge,
he wrinkled his nose, stuck out his tongue, and squeezed his eyes shut.
“Sow-wah,” he said (sour).
I chuckled as I reached for the piece of fruit, intending to toss it into the trash.
“No!” Xavier scampered across the kitchen to get away from me.
“Moe-wah!”(more). His lips puckered with every juice-squirting bite.
I winced when he finally handed me the rind and walked away.
우리 아이가 아장아장 걸을 무렵 처음으로 레몬 조각을 베어 물었을 때,
코를 찡그리고 혀를 내밀며 눈을 질끈 감고 “시-어”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웃으며 그 레몬 조각을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손을 내밀어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재비어는 “안 돼!”라고 외치며 부엌을 가로질러 잽싸게 도망쳤습니다.
“더!” 아이가 입술을 오물거리며 베어 먹을 때마다 레몬주스가 터져 나왔습니다.
내가 질겁하자, 마침내 아이가 내게 그 레몬 껍질을 건네주고 갔습니다.
My taste buds accurately reflect my partiality to the sweet moments in life.
My preference for avoiding all things bitter reminds me of Job’s wife,
who seems to have shared my aversion to the sourness of suffering.
나의 미각은 인생의 달콤한 시간들만을 편애하는 내 모습을 정확히 보여줍니다.
쓴맛 나는 것은 모두 회피하는 나의 취향은 고통의 신맛을 혐오하는 나와 비슷한 욥의 부인을 떠올려줍니다.
Job surely didn’t delight in hardship or trouble,
yet he honored God through heart-wrenching circumstances(Job 1:1~22).
When painful sores afflicted Job’s body, he endured the agony(2:7~8).
His wife told him to give up on God(v. 9),
but Job responded by trusting the Lord through suffering and afflictions(v. 10).
욥은 분명히 환란과 고통을 즐거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욥은 가슴이 미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욥 1:1-22).
고통스러운 상처가 몸을 괴롭게 할 때에도 욥은 그 고통을 견뎌냈습니다(2:7-8).
그의 아내는 그에게 하나님을 그만 포기하라고 말했지만(9절),
욥은 고통과 괴로움 가운데에서도 주님을 신뢰했습니다(10절).
It’s natural to prefer avoiding the bitter bites in life.
We can even be tempted to lash out at God when we’re hurting.
But the Lord uses trials, teaching us
how to trust Him, depend on Him, and surrender to Him
as He enables us to persevere through difficult times.
And like Job,
we don’t have to enjoy suffering to learn to savor the unexpected sweetness
of sour moments-the divine strengthening of our faith.
인생의 쓴맛을 회피하고 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우리가 상처 입을 때에는 하나님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고난을 사용하셔서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지날 때 인내할 수 있게 하심으로써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복종하는 법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십니다.
욥처럼 우리도 신맛 나는 시간 가운데 기대치 않게 만나는 달콤한 맛,
즉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해주는 신령한 것을 배우기 위해 고난을 즐거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Xochitl Dixon
Thank You for assuring us that suffering is never wasted
when we place our confidence in who You are,
what You’ve done, and what You’re capable of doing.
우리가 고통으로 인해 하나님이 누구시고, 무엇을 하셨고, 무엇을 하실 수 있는 분인지 신뢰할 수 있다면
그 고통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님을 확신시켜주시니 감사합니다.
God uses suffering to strengthen our faith.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 고난을 사용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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