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오늘의 양식

잠시 머무르라 (히 11:8~13)

colorprom 2017. 9. 13. 13:34

잠시 머무르라 (2017년 9월 13일 수요일)


히브리서 11장 8절 ~ 13절     


8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9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11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12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13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Stay Awhile [잠시 머무르라]

All these people were still living by faith when they died.

They did not receive the things promised;

they only saw them and welcomed them from a distance,

admitting that they were foreigners and strangers on earth. - Hebrews 11: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 히브리서 11:13


During a discussion of The Lord of the Rings movie trilogy,

a teenager said he prefers his stories in books rather than movies.

When asked why, the young man replied, “

With a book, I can stay there as long as I want.”

There is something to be said for the power of lingering in a book,

especially the Bible, and “inhabiting” the stories there.


‘반지의 제왕’ 3부작 영화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한 십대 아이가 자기는 영화보다는 책으로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그는 “책에서는 내가 원하는 만큼 오래 머물러 있을 수 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책에는 천천히 빠져들게 하는 어떤 힘이 있습니다.

특히 성경과 그 속의 “살아 있는” 이야기들이 그렇습니다.


Hebrews 11, often called “the faith chapter” of the Bible, mentions 19 people by name. Each one traveled a road of difficulty and doubt, yet chose to obey God.

“All these people were still living by faith when they died.

They did not receive the things promised; they only saw them and welcomed them

from a distance, admitting that they were foreigners and strangers on earth”(v. 13).


보통 성경에서 “믿음의 장”이라고 불리는 히브리서 11장에는 열아홉 사람의 이름이 나옵니다.

모두 고난과 불확실의 길을 걸었지만, 그들은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선택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습니다”(13절).


How easy it is to rush through our Bible reading

without pondering the people and events in the text.

Our self-imposed time schedule

robs us of going deeper into God’s truth and His plan for our lives.

Yet, when we are willing to stay awhile,

we find ourselves caught up in the real-life dramas of people like us

who chose to stake their lives on God’s faithfulness.


우리는 성경을 읽으며 그 안에 있는 사건이나 사람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급하게 읽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 자신이 정해놓은 시간표 때문에 하나님의 진실하심과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깊이 들여다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시간을 내어 좀 더 머물러 있으면 우리와 같은 사람 중에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맡기기로 선택한 사람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에

빠져 들게 될 것입니다.


When we open God’s Word, it’s good to recall that we can stay as long as we want.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열 때 원하는 만큼 오래 머물러 있어도 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David McCasland


Father in heaven, thank You for Your written Word

and the examples of people who lived by faith.

Help us to follow You as they did.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에게 기록된 말씀과 믿음으로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주님을 따를 수 있게 도와주소서.

Linger in God’s Word and you'll find stories of faith.


주님의 말씀 안에 머무르면 믿음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