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 역사를 움직이는 힘 (2017년 8월 5일 토요일)
열왕기하 13장 14절 ~ 25절
14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그에게로 내려와 자기의 얼굴에 눈물을 흘리며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하매
15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활과 화살들을 가져오소서 하는지라 활과 화살들을 그에게 가져오매
16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왕의 손으로 활을 잡으소서 하매 그가 손으로 잡으니
엘리사가 자기 손을 왕의 손 위에 얹고
17이르되 동쪽 창을 여소서 하여 곧 열매 엘리사가 이르되 쏘소서 하는지라 곧 쏘매 엘리사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를 위한 구원의 화살 곧 아람에 대한 구원의 화살이니
왕이 아람 사람을 멸절하도록 아벡에서 치리이다 하니라
18또 이르되 화살들을 집으소서 곧 집으매 엘리사가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땅을 치소서 하는지라
이에 세 번 치고 그친지라
19하나님의 사람이 노하여 이르되 왕이 대여섯 번을 칠 것이니이다
그리하였더면 왕이 아람을 진멸하기까지 쳤으리이다 그런즉 이제는 왕이 아람을 세 번만 치리이다 하니라
20엘리사가 죽으니 그를 장사하였고 해가 바뀌매 모압 도적 떼들이 그 땅에 온지라
21마침 사람을 장사하는 자들이 그 도적 떼를 보고 그의 시체를 엘리사의 묘실에 들이던지매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곧 회생하여 일어섰더라
22여호아하스 왕의 시대에 아람 왕 하사엘이 항상 이스라엘을 학대하였으나
23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풀며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돌보사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고 이 때까지 자기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셨더라
24아람의 왕 하사엘이 죽고 그의 아들 벤하닷이 대신하여 왕이 되매
25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하사엘의 아들 벤하닷의 손에서 성읍을 다시 빼앗으니
이 성읍들은 자기 부친 여호아하스가 전쟁 중에 빼앗겼던 것이라
요아스가 벤하닷을 세 번 쳐서 무찌르고 이스라엘 성읍들을 회복하였더라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14절):
엘리사를 향한 요아스의 외침은 엘리야를 향한 엘리사의 외침과 동일하다(왕상 2장 12절).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보낸 구원자로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을 여러 차례 건져내었다.
한 왕국의 생사를 결정지은 것은 왕이 아니라 선지자였다.
하나님의 사람이 노하여 이르되(19절): 엘리사가 책망한 것은 요아스의 행동 배후에 있는 불신이다.
만일 요아스가 아람에 대해 승리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전심으로 믿었다면,
18절에서 보인 모습보다는 더욱 적극적으로 반응했을 것이다.
곧 회생하여 일어섰더라(21절): 21절의 묘사를 참고하면, 엘리사가 죽은 지 2년 정도가 지난 시점이다.
비록 선지자는 죽었지만 그의 삶과 사역은 여전히 회복과 생명의 근거이다.
언약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풀며(23절):
하나님께서 결정하고 행동하시는 근거는 더불어 맺은 언약이다.
이스라엘의 불신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더욱 대조된다.
언약, 역사를 움직이는 힘 (2017년 8월 5일 토요일)
무엇이 한 시대와 개인의 삶을 움직일까요?
인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탐구와 연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국내외에 걸친 정치 환경이,
또 다른 이들은 경제 혹은 문화가 한 시대를 움직이는 힘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언약이 한 시대와 개인의 삶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소개합니다.
아무도 이스라엘이 아람을 이길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지만, 이스라엘은 약속을 따라 승리했습니다(25절).
심지어 죽은 선지자의 유골이 죽은 사람을 살리기도 했습니다.
역사의 물줄기는 변덕 많은 사람의 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흐릅니다. 그러니 이것저것에 곁눈질 하지 말고 하나님의 언약에 시선을 고정하며 뚜벅뚜벅 걸어갑시다.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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