갚으시는 하나님의 역사 (2017년 7월 25일 화요일)
열왕기하 9장 1절 ~ 10절
1선지자 엘리사가 선지자의 제자 중 하나를 불러 이르되
너는 허리를 동이고 이 기름병을 손에 가지고 길르앗 라못으로 가라
2거기에 이르거든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 들어가서 그의 형제 중에서 일어나게 하고
그를 데리고 골방으로 들어가
3기름병을 가지고 그의 머리에 부으며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노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지니라 하니
4그 청년 곧 그 선지자의 청년이 길르앗 라못으로 가니라
5그가 이르러 보니 군대 장관들이 앉아 있는지라 소년이 이르되 장관이여 내가 당신에게 할 말이 있나이다
예후가 이르되 우리 모든 사람 중에 누구에게 하려느냐 하니 이르되 장관이여 당신에게니이다 하는지라
6예후가 일어나 집으로 들어가니 청년이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노니
7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
8아합의 온 집이 멸망하리니
이스라엘 중에 매인 자나 놓인 자나 아합에게 속한 모든 남자는 내가 다 멸절하되
9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과 같게 하며 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과 같게 할지라
10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으리니 그를 장사할 사람이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니라
11예후가 나와서 그의 주인의 신복들에게 이르니 한 사람이 그에게 묻되
평안하냐 그 미친 자가 무슨 까닭으로 그대에게 왔더냐 대답하되
그대들이 그 사람과 그가 말한 것을 알리라 하더라
12무리가 이르되 당치 아니한 말이라 청하건대 그대는 우리에게 이르라 하니 대답하되
그가 이리 이리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 하셨다 하더라 하는지라
13무리가 각각 자기의 옷을 급히 가져다가 섬돌 위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이르되
예후는 왕이라 하니라
14이에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가 요람을 배반하였으니
곧 요람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아람의 왕 하사엘과 맞서서 길르앗 라못을 지키다가
15아람의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울 때에 아람 사람에게 부상한 것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던 때라 예후가 이르되 너희 뜻에 합당하거든 한 사람이라도 이 성에서 도망하여 이스르엘에 알리러 가지 못하게 하라 하니라
16예후가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요람 왕이 거기에 누워 있었음이라
유다의 왕 아하시야는 요람을 보러 내려왔더라
길르앗 라못(1절): 북이스라엘과 아람 사이에 치열한 전쟁이 자주 발생한 지역이며
아합 왕이 전사였던 장소이기도 하다. 요단 동편에 위치한 상업과 교통의 요충지다.
너는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 갚아 주리라(7절):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을 통해 아합에게 속한 모든 자들을 진멸하려고 하신다.
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러보암의 집과 같게 하며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과 같게 할지라(9절):
아합의 집이 황폐하게 된 가문의 전형인 여로보암의 집과 바아사의 집(왕상 16장)과 같게 할 것이라는 말이다.
갚으시는 하나님의 역사 (2017년 7월 25일 화요일)
엘리사가 제자 한 명을 불러 길르앗 라못으로 보냅니다.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를 찾아서 따로 골방에 들어가 기름을 머리에 부으며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노라 하셨느니라’고 전하라 했습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도망치는 것까지 지시하였던 것입니다.
제자는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엘리사가 전한대로 다 행하며
‘아합의 집을 칠 것’과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줄 것’을 명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과 하나님의 종들이 당한 고난을 갚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아합과 이세벨이 행한 악행을 하나하나 갚으십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역사를 살아가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기름부음받은 자의 사명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열왕하 9:1~16)
엘리사는 자기에게 배우는 한 생도에게 지시합니다.
예후 장군을 찾아가 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고 그 즉시 도망치라고 말입니다.(3, 5절)
이 지시는 엘리사의 스승인 엘리야가 호렙산에 있을 때 하나님이 명하신 것입니다.
엘리사는 스승이 유언한 하나님의 말씀을 실현한 것이지요.
이스라엘에서 어떤 사람에게 기름을 붓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택하셨음을 뜻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기름을 부어 지도자를 세우는 의식은 없습니다.
그러나 요한일서는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이라고 선언합니다.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요일 2: 27)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자들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처럼
하나님이 맡겨주신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기름부음을 받은 예후는 우상숭배와 억압정치를 하던 아합 왕가를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심판합니다.
이것은 아합 왕가의 편에서 보면 '반란'이었지만,
하나님의 법도를 기준으로 보면 부패한 종교와 사회를 바로잡는 혁명이었습니다.
기름부음을 받는 자로서 예후는
신앙적 임무뿐만 아니라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고 정치적, 국가적 임무까지도 수행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개인의 구원문제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정의에도 깊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겠습니다.
+ 기름부음받은 신자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자비하신 하나님 (2019년 7월 29일 월요일) (1~13)
오늘 말씀은 북이스라엘 왕 요람을 대신하여 예후가 새로운 왕으로 등극하는 과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선지자 엘리사의 명을 받은 청년선지자가 당시 변방에서 아람과 전쟁을 하던 예후를 찾아가
예후의 머리에 기름을 붓고 하나님께서 예후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는다고 선포합니다.
그러자 예후의 부하들이 청년선지자의 말을 전해듣고 곧바로 예후가 왕이 될 것임을 선포하며 나팔을 불고
충성을 맹세합니다.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예후는 요람을 살해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전개는 이미 그 전부터 예견되던 일이었습니다.
열왕기상 19장 16절에서 하나님은 이미 엘리사의 스승 엘리야에게,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예후가 왕이 되는 사건은 정작 엘리야의 제자인 엘리사 때에 와서야 이루어집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하는 엘리야의 경고를 듣고, 아합이 일시적이나마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분이십니다.(출34:6)
우리가 하나님을 멀리하고 죄악에 빠졌을지라도 회개하여 돌이키기만 하면,
그 심판을 늦추시고 우리의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집 나간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처럼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기쁘게 맞이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복된 삶이 되길 바랍니다.(눅11:28)
+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복된 삶이 되게 하소서. 아멘.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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