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욥기]

[53]하나님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욥 36:17~33)

colorprom 2017. 6. 3. 18:45

하나님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2017년 6월 2일 금요일


욥기 36:17~36:33           


17 이제는 악인의 받을 벌이 그대에게 가득하였고 심판과 정의가 그대를 잡았나니

18 그대는 분노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많은 뇌물이 그대를 그릇된 길로 가게 할까 조심하라

19 그대의 부르짖음이나 그대의 능력이 어찌 능히 그대가 곤고한 가운데에서 그대를 유익하게 하겠느냐

20 그대는 밤을 사모하지 말라 인생들이 밤에 그들이 있는 곳에서 끌려 가리라

21 삼가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 그대가 환난보다 이것을 택하였느니라

22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높이 계시나니 누가 그같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23 누가 그를 위하여 그의 길을 정하였느냐 누가 말하기를 주께서 불의를 행하셨나이다 할 수 있으랴

24 그대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의 일을 찬송하였느니라

25 그의 일을 모든 바람이 우러러보나니 먼 데서도 보느니라

26 하나님은 높으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의 햇수를 헤아릴 수 없느니라

27 그가 물방울을 가늘게 하시며 빗방울이 증발하여 안개가 되게 하시도다

28 그것이 구름에서 내려 많은 사람에게 쏟아지느니라

29 겹겹이 쌓인 구름과 그의 장막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깨달으랴

30 보라 그가 번갯불을 자기의 사면에 펼치시며 바다 밑까지 비치시고

31 이런 것들로 만민을 심판하시며 음식을 풍성하게 주시느니라

32 그가 번갯불을 손바닥 안에 넣으시고 그가 번갯불을 명령하사 과녁을 치시도다

33 그의 우레가 다가오는 풍우를 알려 주니 가축들도 그 다가옴을 아느니라




본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중요한 단어나 구절에 대해 설명해 주는 곳입니다.

밤을 사모하지 말라(20절):

여기서 말하는 밤은 시간적인 의미일 수도 있으나 소망이 없는 죽음을 가리키는 상징적 표현일 수도 있다.

이미 욥은 너무 고통스러워서 죽는 것이 낫겠다고 토로한 바가 있다.

여기에 대해 엘리후는 욥의 고통에 주목하기보다 그가 내뱉은 말에 주목하며 비판한다.


그가 물방울을 …… 안개가 되게 하시도다(27절): 이 구절을 물의 응결과 증발, 그리고 순환이라는

현대 과학을 그 시대에 이미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으나

32절에 보면 번갯불에 대한 설명은 과학과는 거리가 멀다.

당시 근동에서는 땅 위의 물과 땅 아래의 물이 있는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이들 물에서 빗방울을 뽑아내신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2017년 6월 2일 금요일


엘리후는 계속해서 욥에게 충고합니다.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안 되니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들이고 악에서 돌이키라고 경고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가 다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과학이 발전한 지금도 자연 만물의 신비를 다 파헤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어떻게 죄인 된 우리가 하나님을 다 알 수 있겠습니까?

욥이 자신의 고난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알지 못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도무지 알 수 없고, 이해조차 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이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지금은 청동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하나님을 이해하는 정도가 희미하지만

그날에는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보는 것처럼 하나님을 환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1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시거나 명하시나요?

5 오늘 본문과 함께 잠언 3장 5~6절 말씀을 묵상해봅시다.

3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오늘 묵상한 것에서 기도제목을 찾고, 한 줄 기도문을 작성하여 기도합시다.



잠언 3장 5~6절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