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공부

몸이 아플 때 (고도원의 아침편지)

colorprom 2017. 5. 27. 14:49

몸이 아플 때


신체 부위나 기관들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될수록,
그 부위와 기관들이 존재하는 바탕인 인간에 대해 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 게이버 메이트의《몸이 아니라고 말할 때》중에서 -


* 콧물, 열, 기침!
우리는 바로 약부터 찾곤 합니다.

그러다 문득 그 증상들의 바탕인 '사람'을 생각해 봅니다.
콧물과 열, 그리고 기침으로 겪었을 불편함과

정작 본인이 느꼈을 속상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아픔 이전에 사람부터 헤아려야겠습니다. 

증상보다 먼저 사람의 얼굴을 보고,

약보다 먼저 사랑을 찾아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