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3 수
여자 복식 배드민턴 경기다.
6:2에서 10:9가 되었다.
중계하는 아나운서가 말한다.
"멀어질 줄 모르고 계속 따라 붙는 덴마크"라며 볼멘소리를 한다.
"멀어질 줄 모르고 계속 따라 붙는" 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만 그래도 멀어졌으면 좋겠다.
1세트는 12:21로 지고 지금은 2세트 진행중이다.
2세트 이기고 3세트 가서 또 이길 거다.
진 경기를 녹화 중계하지는 않을 거라 믿기에 그렇다.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본다.
아나운서는 많이 안타까운가 보다.
해설자도 따라서 초조해 한다.
그들은 생중계를 했나 보다.
지금 2세트를 21:15로 이겼다.
3세트도 이길 거다.
지금 이기는 싸움을 하고 있는
우리 모두인 것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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