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출 15:2)

colorprom 2017. 2. 21. 11:34

2017/02/21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출 애 굽 기  15 :2 -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The LORD is my strength and my song; he has become my salvation.

He is my God, and I will praise him,

my father`s God, and I will exalt him.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힘"이란 말도, 그리고 "나의" 라는 말도


힘!
어떤 힘인가?

"내게 주어지는 힘"이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힘이 아니라

나에게 상관이 있는 힘!


나는 저녁에 잠 자기 전에 목 마사지를 한다 ^^

항상 하는 것은 아닌데
화장 지우고 그리고 저녁영양크림(?)바르고 손에 남는 크림이라던가 다른 종류의 크림을 가지고

목을 마사지 한다.

목에 주름이 없게 하는 마사지 운동을
이전에 성경암송에 대가이신 여 운학 장로님이 가르쳐 주셨다.


성경암송 세미나 할 때 보너스로 가르쳐 주시는 것이라면서 가르쳐 주셨는데

그 분은 80이 넘으셨는데 정말 목에 주름이 거의  없으셨다. 우와!!

나 보고 목 마사지를 할 때는 성경구절 하나 외우면서 하라고 말씀 하셨는데

나는 화장대 위에 시편 40:31절 성경구절이 아주 예쁜 프레임에 예쁜 글씨로 적혀있다.

부산의 희경집사님이 나에게 직접 자기가 글도 쓰고 디자인도 했다고  선물 해 준 것이었는데
내가 화장대 위에 걸어 놓았다.

그래서 목 마사지 하면서 고개를 들어야하니 자연 그 말씀을 목 마사지 할 때 마다 본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것이요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어제는 유독 이 말씀을 보면서 "오직"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었다.

여호와를 앙망하더라도 이것 저것 다른 것 다 앙망(?)하면서 여호와도 앙망하는가?

아니면? 오직오직오직 여호와만 앙망하는가?


내가 여호와만 앙망하는 증거?는 무엇일까? "힘"이라는 것이다!
새 힘! 새 힘! 새 힘!!
오직 여호와만 앙망하면 "새 힘"이 임한다는 것이다.


다른 것 여러가지 다 앙망하니 새 힘은 공급받지 않는 것일 수 있다는 이야기?


이제 곧 새학기가 된다.
한세대학원에서 "기독 상담학" 한 과목을 가르치기로 했다.

어제 어느 학생한테 문자가 왔다.
수강등록하는 날인데 벌써 다 정원이 차서  

자기 어떻게 한명 더 추가 해 줄 수 없는지꼭 부탁한다는 문자가 왔다.

학교에 연락해 보았다.
내가 학생 한명 더 추가 해 줄 수 있는거냐고?
수강 신청 시작이 어제인 것 같은데 벌써(?) 내 수업 강의 신청이 다 마쳤냐고 했더니
그 때가  수강 신청 시작한지 한시간 즈음 지났던것 같은데 모두 다 차버렸는것 같다.
"교수님 인기 짱이세요!" 라는 비슷한 말을 듣고 고맙다는 말로 문자를 마쳤다.

그리고는 또 다른 문자가 왔다.
내 강의 모두 차 버렸다는...그래서 아쉽다는...
 
이번 학기에
다른 교단 신대원에서는 "영어설교학 (?)" 이런 과목을 가르치게 될 것 같다.


다음 6월 말까지는 한국에 강의 스케쥴 때문에라도 있게 된다.

6월 말에는 금란교회에서 필리핀 선교가는데 필리핀에 있는 선교사님들 수양회라고

그 수양회의 강사로 초청을 했다.

그러면 6월 말에는 학기 강의 마치자 말자 필리핀에 갔다가

그리고는 케냐로 돌아갈 것 같다.


내가 요즘은 케냐에 없지만 케냐에 나쿠르에 교회 지을 땅을 보고 있다.

(메루에 지으려고 했던 교회를 나쿠르로 바꾸었다.
메루는 아무래도 땅이랑 교회를 같이 짓기에 좀 부담이 있어서리 나쿠르쪽으로 바꾸었다.

교회 건축을 시작하기 위해 땅도 보고 자재도 봐야 하는 일들.. 남편이 이런 것은 다 해 준다)

케냐에서는 9월달이면  새 학기이니 케냐의 대학 캠퍼스에 이제는 "캠 사역"을 할 준비 역시 해야 한다.


재 작년 내가 본 교회 청년국에 들어오면서 "소명"지에 매주 글을 실었었다.

소명 문서팀이 나를 많이 도와 주었는데 그 때 소명지에 실었던 글들을

이번 6월에 교회 성장연구소 출판사에서 "소그룹 성경공부 교재"로 출간해 주기로 했다.

그거 좀 다듬는(?) 과정이 있을 것이고

넥서스 출판사에서 써 달라고  부탁한 책이 있다. 아직 원고정리가 다 되지 않았다.

한국을 떠나기 전 쓰긴 써야 할 원고이다.


2월엔 거의 매일 쉬지 않고 수양회와 청년 집회  설교사역을 하고 있다.

와중에(?) 어머니 간병(?)이 있다.

오늘은 원래 지난 캠 겨울 수양회 수고한 AL 리더학생들과 회식을 하기로 한 날이다.

수양회때 수고했으니 사랑은 위장에서~

밥을 사주기로 하고 AL 13명 중  12명이 다 모일 수 있다고 한 날인데

어머니가 갑자기 병원에 가야 할 일이 생겼다.

이렇게 변수(?)가 생기는 일들이 있는 것이다.

일단 오늘은 학생들끼리 밥 먹으라고 해 두었다.

내가 느을 "우리 민우"라고 부르는 민우가 회장인지라 밥 값은 다 알아서 챙겨주고
캠어들 만나면 내가 얼마나 그들의 수고를 칭찬하고 감사하고 격려하는지..마음 꼭 전해 주고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잘 해달라는 말을 내가 했다고 ..그렇게 말해 달라고 그랬다 ^^


위의 일들은 주욱 내가 하고 있는 사역에 대해서 열거 해 본 것이다.


3월 외부 스케쥴도 만만치는 않다.

이러한 와중(?)에 역시 개인 상담들 하느라 사람들을 만나고
시간이 안 되면 전화로 상담하던지 기도하던지 음성메세지로 기도 남겨 두던지 문자로 격려 하던지 등 등

나의 사역(?)은 줄을 이어 있다.


오늘 성경말씀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그 분이 나의 힘이신것이다!

나와의 이 "개인적인 하나님과의 앎"이 나에게 힘이요 찬송이라는 것이다.

누구 누구의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나에게 힘이 있음을 내가 어떻게 아는가?

불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감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쁘다는 것이다.

이것이 "힘"이지 않을까?


능력? 성취? 이것이 힘인가?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성취..이룸..능력..이런 것으로 말한다면 나는 위축받을 일들이 적잖이 있다.

샐쭉해 지고 싶다.울고도 싶다.씁쓸하기도 하고 썰렁 (?)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내게 힘이 있는가 없는가를 그런 것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나는 말씀으로 창조함 받았다.
말씀으로 회복 될 것이고 말씀으로 새 힘을 얻을 것이다.

사람으로 말미암는 새 힘도 아니고 재정으로 말미암는 새 힘도 아니고 능력으로 말미암는 새 힘도 아니다

말씀 읽으니 말씀에서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이렇게 말씀 하시니

아! 그 분이 나의 힘이시구나! 그렇게 깨닫고 그리고 감사해 한다!


그리고 오늘도 내가 해야 할 일들을 기쁨과 감사로그리고 기도함으로 나아간다.

이거이 힘 아닌감? ㅋㅋ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 AL 녀석들 밥 같이 먹어야 하는디..
으윽...
자기네들끼리 모여도 하나님 이야기 하는 것 잊지 않고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고 위로하는 것 다 잘 챙겨 하도록 
우리 주님 동참하여 주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옵소서

저는 오늘 어머니 모시고 심장 의사 선생님 만나러 가오니 
어머니 미국가는 컨디션이 잘 될 수 있도록 또한 도와 주옵소서

오늘도 저에게 말씀을 통하여 새힘을 팍 팍 공급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 새 힘을 얻으리니!

아멘
아멘

아자
아자

빠샤~~~
(오랜만에 뺘사라는 말도 해 보네요 주님!)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