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금수저 (창 25:5)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colorprom 2017. 1. 13. 12:12

2017/01/12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창 세 기 25 :5
 
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because Abraham obeyed me

and kept my requirements, my commands, my decrees and my laws."



이삭이 이삭의 아버지인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복을 받겠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러니 자식인 이삭이 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 바로 이삭의 아버지가 아브라함이라기때문이라는 것이다.


요즘 "금수저"라는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아마 가문이 좋은 자식들이 그렇게 불리움 받는 것 같다.

"흙수저"도 있다고 한다.
"은수저"도 있겠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중 세상표현으로 "흙수저"가 있을까?

아브라함이 순종을 하였기에, 그 아버지의 순종 덕분에 아들인 이삭이 복을 받는다 하는 말씀은

우리들에게 "아버지를 잘 만난 아들 이삭!", "좋겠다!  금수저로 태어 났으니!"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부모님을 잘 만난 사람들 - 고생도 안 하는 것 같고, 부모님들이 맺어 놓은 인맥들도 좋아서
자식은 "낙하산" 같은 그런 것 탈 수 있는 기회도 있고.. 이렇게 생각하면,
세상말로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은사람들은 마음에 짜증,자기 비하, 불만, 억하심정...이런것들이 있을만하다.

왜 나는 이런 이런 가문에서 태어나지 못하고서리...이런 생각들?


그런데 아브라함 보다 더 크고 더 완벽한 순종을 한 사람이 이 땅에 있었는가?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한 순종은 어떠한가?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는 이 말씀으로 인하여
이삭이 복을 받았다 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모두 이루었음이라!

이런 말씀을 우리는 접목시켜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수 믿고 난 다음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된다.

세상적으로 어떠한 배경을 가지고 태어났던지 간에 우리는 "하나님의 가문"에 입양 되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복은 이땅에서 국한 되는 것 뿐 아니라 하늘나라 영원까지도 이어진다.
실로 놀라운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받은 복과 비교가 되지 않는 그런 복인 것이다!


세상적인 가문 이야기..내가 덕을 보네 못 보네...그런 이야기로 세월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내가 "금수저"인 가문에 태어나지 못해서 못 가진 것이 무엇인가를 다른 이들하고 비교하는 시간이
너무나 어리석은 시간들이라는 것이다.
 
그런 어리석은 시간들을 벗어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내가 들어온 이 "만왕의 왕이 되는 가문"에서

내가 누릴 수 있는 복과 특권들이 무엇인가...이런 거 헤아리면서

내게 주어진 시간들을 감사할 줄아는 것이

시간과 세월에 대한 지혜가 아닌가 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를 남들과 비교할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가를 헤아려 보는 그런 시간들이 내게 충만하게 하여 주옵소서

자기 비하, 자기 연민, 이런 것 다 필요 없습니다.

나는 가문이 바뀌었습니다. 입양되었습니다

"왕의 가문"에 입양 된 "왕손"입니다  ^^


나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해 주는 조상대대의 "기독교 가문"이라는 것도 자랑하거나 부러워 할 필요 없습니다.

내가 우리 집 1대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예수님 믿는 집안의 가문의 뿌리 되는 것 힘들다는 그런 말도 할 필요 없습니다!


우리 위해 24시간 쉬지않고 기도 해 주시는 예수님이 우리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함께 하십니다!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해 준다는 것이 감사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 누구도 나를 위해 기도해 주지 않는것 같아도 마음 낙망될 필요 없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계십니다!

나를 위해 기도 해 주는 부모가 있다는 것이 자랑이요 든든함이라면

나를 위해 죽어주시고 내 이름을 당신 손바닥에 새겨 놓고

24시간 나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해 주시고 나를  항상 살펴 주시는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 한분만으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그 외에 모든 것은 하나님이 덤(?)으로 주신 복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도가 중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기도 해 주는 가문이 있음을 넘 우상시(?)하지는 않도록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