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수님~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요 7:45~52)

colorprom 2017. 1. 10. 10:58

2017. 1.7(토)


요 7:45-52


45 아랫사람들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로 오니 그들이 묻되 어찌하여 잡아오지 아니하였느냐
46 아랫사람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
47 바리새인들이 대답하되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48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 그를 믿는 자가 있느냐
49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


50 그 중의 한 사람 곧 전에 예수께 왔던 니고데모가 그들에게 말하되
51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


52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너도 갈릴리에서 왔느냐

찾아 보라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나지 못하느니라 하였더라


1.묵상하기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들은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병이 낫기도 하고, 마음이 치유되기도 하며 율법에 가려졌던 눈이 밝아졌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도 전혀 변화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오히려 더 안 좋은 상태로 변해갔습니다.
바리새인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잡아오지 않은 사람들을 향해 ‘미혹’되었느냐?고 심문했습니다.

실은 바리새인들이 그들의 욕심과 전통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욕심과 인습에 얽매여 있을 때 우리는 진리를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행복을 그냥 흘려보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만족과 감사를 모릅니다.
잠잠히 내 안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버릴 것은 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기도하기


은혜와 사랑의 주님.
마음으로부터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 계획을 관철시키려다 정작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내 감정에만 몰두하다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곤 합니다.


제 눈을 열어주사 이해와 포기를 배우게 하시고,

하루라는 시간 속에 담긴 영원의 지혜를 배우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