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위기]

[41]빛이시고 양식이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레위 24:1~9) (CBS)

colorprom 2016. 12. 8. 13:31

빛이시고 양식이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2013년 5월 22일 수요일


레위기 24:1~24:9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둘지며

3 아론은 회막안 증거궤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4 그는 여호와 앞에서 순결한 등잔대 위의 등잔들을 항상 정리할지니라

5 너는 고운 가루를 가져다가 떡 열두 개를 굽되 각 덩이를 십분의 이로 하여

6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7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각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8 안식일마다 이 떡을 여호와 앞에 항상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9 이 떡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 그에게 돌리는 것으로서 지극히 거룩함이니라 이는 영원한 규례니라



성경 길라잡이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3절):

성소 내 등대에 관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등잔불은 빛의 하나님을 가시적으로 보여준다.

등잔불의 등대 맞은편에 떡을 진설한 떡상이 있었다.


이 떡을 여호와 앞에 항상 진설할지니(8절):

성소 내 떡상에 관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떡상에 진설된 떡은 채우시는 하나님을 가시적으로 보여준다.


묵상과 삶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빛이시며 양식이십니다.

빛이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밝히 비추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빛은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선한 길을 안내합니다.

양식 자체이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먹을 것을 공급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통해 이 세상은 생명을 유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빛을 가장 먼저 만드셨습니다.

빛은 이 세상에 형상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빛이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밝히셔서 그것들이 충분히 드러나도록 하십니다.

작은 것 하나도 숨김없이 드러나게 합니다.

모든 대상이 자신의 정체성을 제대로 인식하게 하고, 그것을 제대로 만끽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빛을 비추심으로 이 세상의 모든 관계가 원래의 목적을 제대로 발견하기도 합니다.

왜곡되고 지저분해진 관계들의 치부가 드러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빛은 치유하는 광선과도 같습니다.

작은 것 하나도 그 목적과 의미를 놓치지 않으시며, 어그러졌던 관계들을 주님의 빛으로 회복하십니다.


빛이신 하나님을 기억할 때마다 우리는 삶에서 이런 빛의 역할을 우리 자신의 소명으로도 인식해야 합니다.


더불어 떡(유대인들에게는 빵)은 우리 삶의 양식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양식입니다. 단지 ‘영혼의 양식’이나 ‘생명의 양식’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유지하시고 보존하신다는 측면에서 우리 전체의 양식이십니다.


하나님의 공급이 없이는 우리가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자신을 공평하게 나눠 주십니다.

이 일에 우리는 소명으로 함께 동참하는 자들입니다.


묵상질문


현 시대에서 등잔과 떡상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기도


빛이신 하나님을 충분히 경험하면서 세상의 빛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이 세상을 먹이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나 자신을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내어 주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