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환목사님

그분의 은혜는 그날의 필요를 위해 매일 주어진다

colorprom 2016. 12. 4. 14:50

그분의 은혜는 그날의 필요를 위해 매일 주어진다


해야 할 일들을 스스로의 손으로 처리하고 성공을 얻기 위하여 자신의 지혜를 의지할 때는,

하나님께서 맡기지 않으신 짐을 지며 그분의 도움 없이 그것을 나르려고 애쓰게 된다.

하나님께 속한 책임을 우리가 짐으로써 사실상 자신을 하나님의 위치에 두는 것이다.

우리가 걱정하고 위험과 실패를 예측하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그런 일이 우리에게 분명히 닥쳐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유익을 주고자 하신다는 것을 진정으로 믿을 때

장래를 위하여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어린아이가 사랑하는 부모를 의지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그리하면 우리의 뜻이 하나님의 뜻에 삼켜지기 때문에 근심과 걱정이 사라질 것이다.

우리가 내일 일을 오늘 질 때, 그리스도께서는 도움을 약속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고린도후서 12장 9절)고 말씀하신다.


광야에서 만나를 주신 것처럼, 그분의 은혜는 그날의 필요를 위해 매일 주어진다.

순례 생활 중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도 아침마다 그날에 필요한 양만큼 하늘의 떡을 공급받을 수 있다. 


- 산상보훈, 101.


His grace is bestowed daily, for the day’s need

 When we take into our hands the management of things with which we have to do, and depend upon our own wisdom for success, we are taking a burden which God has not given us, and are trying to bear it without His aid. We are taking upon ourselves the responsibility that belongs to God, and thus are really putting ourselves in His place.

We may well have anxiety and anticipate danger and loss, for it is certain to befall us. But when we really believe that God loves us and means to do us good we shall cease to worry about the future.

We shall trust God as a child trusts a loving parent. Then our troubles and torments will disappear, for our will is swallowed up in the will of God. 

Christ has given us no promise of help in bearing today the burdens of tomorrow. He has said, “My grace is sufficient for thee” (2 Corinthians 12:9); but, like the manna given in the wilderness, His grace is bestowed daily, for the day’s need.

Like the hosts of Israel in their pilgrim life, we may find morning by morning the bread of heaven for the day’s supply. 

- Thoughts from the Mount of Blessing,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