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2서

"예수 내 구주" 신앙 (요이 1:1~13) (CBS)

colorprom 2016. 11. 15. 14:13

"예수 내 구주" 신앙 2016년 11월 15일 화요일



요한2서 1:1~1:13           


1 장로인 나는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에게 편지하노니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요 나뿐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자도 그리하는 것은

2 우리 안에 거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


3 은혜와 긍휼과 평강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


4 너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5 부녀여, 내가 이제는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자

이는 새 계명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


6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7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적그리스도

8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9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10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11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12 내가 너희에게 쓸 것이 많으나 종이와 먹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너희에게 가서 대면하여 말하려 하니 이는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3 택하심을 받은 네 자매의 자녀들이 네게 문안하느니라



"예수 내 구주" 신앙 2016년 11월 15일 화요일


산불이 나기 위해서는 대체적으로 세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바짝 마른 풀 즉 건초, 공기중의 산소(O2), 거기에 담뱃불 같은 불씨가 더해져야 하는 것이지요.


봄철의 산에는 앞의 두 가지 조건이 거의 늘 갖추어져있습니다.

다만 세 번째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산불이 나지 않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발화(發火)의 결정적 요인을 세 번째 것으로만 여기게 되고

산불의 주된 원인을 '산소'가 아닌 '불씨'에서 찾곤 합니다.

건초와 산소라는 요인은 부지불식간에 간과되고 마치 배경처럼 취급됩니다.


우리 주변에 여러 유형의 기독교이단들이 있는데,

기독교이단들의 포교과정에서도 이와 유사한 것들이 발견됩니다.

표면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언급하기 때문에("예수 내 구주" 신앙)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건초와 산소가 간과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거의 배경으로 전락해있습니다.


풀어설명하자면, 말로만 "예수 내 구주"를 외칠 뿐

사랑의 실천은 없고, 인간인 "교주"를 돋보이게 하는 들러리로 예수 그리스도를 사용합니다.


바로 이런 사람들이, 성서가 말하는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이고

하나님을 모시고 있지 않은 사람들일 것입니다.(요이1:9)


우리는 어떠합니까?

물론 지금 이단단체에 속해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혹시 "예수 내 구주" 신앙을 말로만 되뇌이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우리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아야 하겠습니다.


기도


표면적으로는 예수님을 말하나 이면은 우상인 적그리스도들이 판을 치는 세태입니다.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믿음을 지키는 성도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