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와 경건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디모데후서 3:1~3:9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6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7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8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을 받은 자들이라 9 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 말세와 경건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오늘 본문 첫 절에 "말세(末世)"라는 말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장차 경험하게 될지도 모를 어떤 우주적·물리적 대재난 같은 것을 설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성경은 지구과학이나 천체물리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중시하고 있는 것은 말세에 나타날 영적 현상입니다. 외면적으로 나타나는 말세의 물리적 현상보다도 참된 그리스도의 복음과 구원의 진리를 대적하며 거스르기에 발생되는 '영적 전쟁의 상황'에 대한 경계입니다.(딤후3:6-8) 돈을 추구하며, 사람보다 사물을 우선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자랑합니다. 교만합니다. 완악합니다. 감사는 당연히 없습니다. 세상사람들과 얼마나 구별된 삶을 살고 있을까요? 그리스도인들도 한 번 분노를 품으면 절대로 풀지 않습니다. 용서가 없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 용서하면 손해본다고 생각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교회 밖에서도 화해의 삶을 시작하지 않습니다.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합니다.(딤후3:4) 거짓 경건입니다. 그러면, 지금의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합니까? 그때와 얼마나 다릅니까? 떨리는 마음으로 들여다보아야 할 것입니다.
말세에는 사람들이 자기자신만을 이기적·배타적으로 사랑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말세의 때를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이 같은 말세의 징후는, 디모데후서가 쓰여질 때의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기애로부터의 자유! (2019년 10월 31일 목요일)
바울은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면 2절부터 4절까지의 현상들이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2절 맨 앞에 나오는 현상 곧 자기사랑입니다!
자기사랑은 뒷부분에 언급되어있는 나머지 죄악의 뿌리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단지 우리가 입술로 예수님을 '주님'이라 고백하고 천국을 보증받는 것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삶의 주인이 바뀌는 것입니다.
즉, 이전에 자신을 주인과 왕으로 삼았던 삶에서 돌아서서 성삼위 하나님께 삶의 주권을 양도하는 것입니다.
이 변화는 사탄을 아버지로 삼고 살았던 우리들이,(요8:44)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게 되는 우주적 사건입니다.
타락 이후 모든 인간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져야 했기에,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거짓말하고 속이고 빼앗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책임지려는 삶의 태도가
필연적으로 '자기사랑'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진정 우리의 삶의 주인과 왕으로 모시게 되면
하나님의 사랑에 나의 미래를 의탁하게 됩니다.
세상의 방식으로 나의 미래의 자원을 확보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독한 자기사랑이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변합니다.
이 변화된 사랑은 2-4절에 언급된 죄악을 이기게 합니다.
경건의 모양조차 없어져가는 시대에 경건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누리고 나누며 사는 사람입니다.
+ 하나님! 제 안에 똬리를 틀고 있는 지독한 자기사랑을 버리게 하소서.
하나님만이 주님이십니다. 지독한 자기사랑으로부터 저를 자유케 하소서. 아멘.
기도
거짓 경건을 버리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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