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란 중에도 주의 말씀을 증언하라 2016년 9월 29일 목요일
요한계시록 11:1~11:14
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42 달 동안 짓밟으리라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1260 일을 예언하리라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4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성경 길라잡이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3절):
두 증인이 입고 있는 ‘굵은 베옷’은 선지자들의 복장으로, 슬픔과 애도를 상징한다.
이들은 성도들이 당하는 일과 세상에 가득한 악을 슬퍼하며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증언자들이다.
이들은 천이백육십 일, 즉 거룩한 성이 짓밟히는 기간인 마흔두 달 동안(계 11장 2절) 예언할 것이다.
두 증인은 신구약 성경 말씀을 전하는 하나님의 종들로 이해하는 것이 좋겠다(LAB 인용).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7절): 증인들이 말씀을 전하도록 정해진 기간 동안 기적적인 보호를 받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짐승, 즉 적그리스도와의 전쟁에서 패하고 죽임을 당하게 된다.
성도들과 선지자들도 환란 중에 죽임을 당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바라보아야 한다.
환란 중에도 주의 말씀을 증언하라 2016년 9월 29일 목요일
이방인들의 손에 거룩한 성전이 훼손되는 상황, 즉 불의와 악이 성전을 정복하려는 환란의 때에도
증언하는 삶은 중단되지 않습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의 뜻을 담대히 선포하는 거룩한 무리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역사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니고, 다시 적그리스도가 활동하기 시작하면
거룩한 증인들은 적그리스도의 손에 넘겨지게 됩니다.
이처럼 은혜의 역사는 환란 중에도 이어지며, 사람들을 회복합니다.
일정한 시간 동안 세상에 주어지는 은혜의 역사는 하나님이 주시는 긍휼입니다.
악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의가 활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어
성도들로 하여금 소망을 가지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거룩해야 할 성전이 악한 자들의 손에 훼손되는 일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드러나야 할 장소에 세상의 악이 가득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빛을 발해야 할 곳에서 인간이 군림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와 같은 역사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가득한 것이 무엇인지 보십시오.
높아진 사람과 그 사람들의 욕망이 교회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역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의 사역을 통해 사람들을 회복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증명하실 것입니다.
성도들은 악이 가득한 상황에서도 이 소망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말씀을 증인들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증언하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그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통에서 기쁨으로 (2019년 11월 5일 화요일)
제2차 세계대전 때의 일입니다.
유대인 두 사람이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통행증이 있었고 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게슈타포가 다가오자 두 유대인 중 하나가 줄행랑을 쳤습니다.
게슈타포는 도망간 사람을 열심히 쫓아갔습니다. 그러나 도망간 사람은 통행증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도망한 까닭에, 통행증이 없는 친구가 충분히 몸을 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대인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은 본래 유목민으로, 목초지를 찾아서 떠도는 유랑생활을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유랑생활에는 변함이 없었기에, 강자를 만나 쫓기고 밀리면서 그들의 경제관이 달라졌습니다.
가나안 땅을 잃고 유럽 각지에서 유랑할 때,
그들은 토지(부동산)를 소유할 자격을 얻지 못했고 제조업에도 종사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관심은 자연히 동산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상업에 눈을 돌린 것입니다.
행상, 손수레 장사, 소매상으로 시작해 유대인은 상업의 흐름을 주도하게 되었습니다.
유대인은 백화점의 창시자가 되었고, 휴대하기 편리한 고가의 보석에 대한 기술을 개발했으며
보석거래를 주도했습니다.
현재 벨기에와 네덜란드, 미국 맨해튼에 있는 보석상의 80%가 유대인 소유라고 합니다.
수천 년을 유랑하는 동안, 유대인들은 언어구사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두서너 개의 언어에 능통하게 된 것입니다.
언어능력의 신장은 학문과 경제, 정치와 문화에 대한 해석력을 높여주었습니다.
유대인이 각 분야에 걸쳐 석학으로 사회에 기여하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의 소산이 아닌 것입니다.
이처럼 유랑하고 쫓기며 살아온 수천 년의 슬픈 역사가
유대인을 오히려 단단하게 만들었고,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갖추게 하였습니다.
본문에 고난받는 두 선지자가 나옵니다.
성경을 보니, 그들이 증언을 마쳤을 때 모든 선한 세력이 힘을 잃고 끝나는 것 같습니다(7절).
그러나 곧 그 고난은 오히려 최후승리로 이어지는 예고가 됩니다(11∼13절).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고난과 고통은, 새로운 삶의 변화로 이어집니다.
고난이 곧 승리의 예고가 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 지금 나의 아픔이 주님의 은혜로 곧 기쁨이 되게 하여주소서. 아멘.
묵상질문
두 증인은 무엇으로 묘사되고 있습니까?(4절)
기도
우리가 환란 중에도 소망을 잃지 않게 해주십시오.
말씀의 사역이 회복되어 우리의 때에 심령의 부흥이 있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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