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부족한 것 2016년 9월 14일 수요일
누가복음 18:18~18:30
18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1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3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24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듣는 자들이 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27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내용
오늘 본문에 부유한 관리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율법을 다 지켜왔다고 자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눅18:22)
이 말씀을 들은 그 부자는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게 되었습니다.(눅8:23)
그러면 큰 부자 아닌 사람은 예수님의 저 말씀에 근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가진 재산이 많든 적든 그걸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는 예수님의 말씀 앞에서
근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근심하며 돌아가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예수님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25)
그 말씀을 들은 제자들도, 상심해 돌아간 큰 부자처럼 낙심하였습니다. 그래서 비관적인 어조로 묻습니다.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눅18:26) 얼핏 불평이나 하소연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그런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은 대답하십니다.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눅18:27)
구원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재물을 팔 것인가 말 것인가, 고뇌하고 근심하느라 '구원'을 놓치지 말기 바랍니다.
시편은 말씀합니다.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시62:10)
기도
한 가지 부족한 것, 그것이 나에게는 어떤 것인지 돌아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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