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노와 긍휼사이 2016년 8월 10일 수요일
호세아 11:1~11:11
1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냈거늘
2 선지자들이 그들을 부를수록 그들은 점점 멀리하고 바알들에게 제사하며
아로새긴 우상 앞에서 분향하였느니라
3 그러나 내가 에브라임에게 걸음을 가르치고 내 팔로 안았음에도 내가 그들을 고치는 줄을
그들은 알지 못하였도다
4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에게 대하여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이 되었으며 그들 앞에 먹을 것을 두었노라
5 그들은 애굽 땅으로 되돌아 가지 못하겠거늘 내게 돌아오기를 싫어하니 앗수르 사람이 그 임금이 될 것이라
6 칼이 그들의 성읍들을 치며 빗장을 깨뜨려 없이하리니 이는 그들의 계책으로 말미암음이니라
7 내 백성이 끝끝내 내게서 물러가나니
비록 그들을 불러 위에 계신 이에게로 돌아오라 할지라도 일어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8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9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나타내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라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님이라 네 가운데 있는 거룩한 이니 진노함으로 네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10 그들은 사자처럼 소리를 내시는 여호와를 따를 것이라
여호와께서 소리를 내시면 자손들 이 서쪽에서부터 떨며 오되
11 그들은 애굽에서부터 새 같이, 앗수르에서부터 비둘기 같이 떨며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들의 집에 머물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용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포로로 잡혀가서야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부모의 심정으로 말씀하십니다. 예를 들어, 출애굽하게 하신 일을 가리켜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냈다"고 말씀하십니다.(호11:1)
포로가 된 백성이 들은 호세아 선지자의 말은 참 친밀하게 들립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며 '내가 사랑하였다, 내가 불러냈다, 내가 걸음마를 가르쳤다,
내가 팔로 안았다, 내가 사랑의 줄로 이끌고, 내가 먹을 것을 주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원하던 가나안 땅을 얻자마자 그만 하나님을 등지고 이방신 바알을 섬깁니다.
그들이 왜 우상을 섬겼을까요?
우상을 섬기는 사람은, 뜻과 주장이 없는 우상에게 자신의 욕망을 투영하는 것입니다.
우상숭배자는 우상을 상대로 자신이 욕망하고 원하는 것을 하려 합니다. 그것은 죄요, 악이지요.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의로운 삶, 사랑의 삶, 자비를 베푸는 삶, 겸손한 삶,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요청하십니다. 하나님은 진노와 심판 대신 자기 백성을 용서하시길 원하십니다.
긍휼을 베푸시고 용서하시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내 삶 한가운데 계시는 거룩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으로, 용서로 만나주십니다.
오늘, 하나님을 만납시다!
기도
주님, 평소 사랑의 잔소리조차 듣기 싫어하며 지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귀찮았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을 바꾸어주소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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