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집 2016년 7월 26일 화요일
열왕기상 8:22~8:32
22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과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23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24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사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앞에서 행하기만 하면
네게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26 그런즉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27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28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9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30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31 만일 어떤 사람이 그 이웃에게 범죄함으로 맹세시킴을 받고
그가 와서 이 성전에 있는 주의 제단 앞에서 맹세하거든
32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하시되 주의 종들을 심판하사 악한 자의 죄를 정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돌리시고 공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그의 의로운바 대로 갚으시옵소서
성경 길라잡이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22절): 하늘을 향해 손을 펴는 것은 마음을 전적으로 드리겠다는 표시이다.
주의 제단 앞에서 맹세하거든(31절):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재판할 때 올바르게 판결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기도하는 집 2016년 7월 26일 화요일
솔로몬은 아무리 위대한 성전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제한하여 가둘 수 없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단지 이곳 성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관심을 두고 살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성전에서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을 들어주셔서 죄를 사하여 주시고,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맹세하는 자들이 합당한 보응을 받도록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전의 기능은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그
분의 백성으로서 왕이신 하나님께 보호와 도움을 요청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성전을 기도하는 집이라고 일컬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성도가 져야 할 짐이나 의무가 아니라,
놀라운 하나님의 용서와 능력을 경험하는 은혜의 통로입니다.
교회 중심의 신앙 (2018년 11월 21일 수요일)
하나님의 백성들이 한자리에 함께 모이는 ‘현상’이 교회입니다.
교회 중심의 삶이 교회이기주의로 빠져서는 안 되고,
교회가 아무리 좋더라도 교회에만 머물러있으려 해서는 안 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인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믿음의 성장을 추구하며,
세상에 하나님나라를 선포하는 전진기지로서 교회의 역할은 부주의하게 축소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는 모든 신앙인들에게 삶의 중심으로 서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솔로몬의 기도를 읽어봅시다.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한 후 봉헌예식을 하면서,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담아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그 기도의 내용은 이 성전에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하도록 해달라는 간구였습니다.
이 성전의 예배자들이 은혜를 충만히 받게 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성전이 홀로 훌륭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성전만이 훌륭한 성전입니다.
오늘날에는 예루살렘 성전 같은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교회가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이때 교회는 '교회 건물'이 아닙니다. 성도들의 모임이 곧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중심의 신앙이란 성도들이 모여서 교제하고 소통하는 것을 중심에 둔 신앙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두세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 임재하십니다.
교회 건물 자체에 임재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 주님, 교회 중심의 신앙이 회복되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성전을 기도하는 집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도
삼위하나님께서 기도로 우리를 만나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욱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용서와 위로와 능력을 경험하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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