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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와 정의의 시대를 꿈꾸며 (암 3:9~4:5) (CBS)

colorprom 2016. 7. 18. 16:04

공의와 정의의 시대를 꿈꾸며 2016년 7월 18일 월요일

 

아모스 3:9~4:5

 

9 아스돗의 궁궐들과 애굽 땅의 궁궐들에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사마리아 산들에 모여 그 성중에서 얼마나 큰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나 보라 하라

10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을 쌓는 자들이 바른 일 행할 줄을 모르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땅 사면에 대적이 있어 네 힘을 쇠하게 하며 네 궁궐을 약탈하리라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목자가 사자 입에서 양의 두 다리나 귀 조각을 건져냄과 같이

사마리아에서 침상 모서리에나 걸상의 방석에 앉은 이스라엘 자손도 건져냄을 입으리라

13 주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듣고 야곱의 족속에게 증언하라

 

14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보응하는 날에 벧엘의 제단들을 벌하여

그 제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고

15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리니 상아 궁들이 파괴되며 큰 궁들이 무너지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 사마리아의 산에 있는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힘 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 난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2 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하시되 때가 너희에게 이를지라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 가며 낚시로 너희의 남은 자들도 그리하리라

3 너희가 성 무너진 데를 통하여 각기 앞으로 바로 나가서 하르몬에 던져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 너희는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5 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리며 낙헌제를 소리내어 선포하려무나

이스라엘 자손들아 이것이 너희가 기뻐하는 바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용

 

우리시대의 관심은 풍요한 삶입니다.

유사 이래 이런 풍요를 누려본 적 없는데 여전히 더 풍요한 삶을 갈망합니다.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감사하지 않습니다.

 

아모스 시대의 북왕국은 역사상 가장 강성했고 경제적 풍요를 누리던 시절이었습니다.

부자들은 화려한 침대와 고급 소파에 몸을 묻고 살았고,(암3:12)

권력자들은 겨울 별궁, 여름 궁전을 짓고 철따라 번갈아가며 살았습니다.(암3:15)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풍요한 삶 이면에는 하나님이 분노하시는 죄악이 깊이 뿌리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풍요가 강한 자들이 약한 자들을 겁탈하고, 힘있는 자들이 힘없는 자를 학대하여 얻은

전리품이었기 때문입니다.(암3:9-10, 4:1)

 

역사적으로 강성했던 시대는 절대권력자가 백성을 억누르고 자신의 권력을 극대화할 때였고

부요했던 시절은 부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탈취하여 자신들의 부를 극대화하였을 때였습니다.

 

하나님은 북왕국의 전성기에 그들의 멸망을 선포합니다.

불의와 죄악으로 쌓은 힘과 부요를 무너뜨리십니다.

우리 시대의 교회가 북왕국을 많이 닮았습니다. 부와 힘을 쫓아갑니다.

신흥개발지역과 경제적으로 윤택한 지역에 경쟁적으로 교회를 세우지만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이 있는 곳은 외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난한 농촌교회 목회자는 알아서 말석에 앉아야 합니다.

있는 교회와 없는 교회, 대형교회와 개척교회, 선명한 차별이 존재합니다.(약2:1-4)

 

우리는 부하고 강한 교회가 아니라 공의와 정의가 살아있는 교회를 꿈꾸어야 하지 않을까요?

 

기도

 

하나님, 우리 교회가 부하고 강한 교회가 아니라 약한 자를 돕고, 가난한 자를 섬기는 교회가 되고

공의와 정의가 넘치는 교회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