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하나님을 위해 제단을 쌓다 2016년 6월 30일 목요일
사무엘하 24:15~24:25
15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전염병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7만 명이라
16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의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곁에 있는지라
17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18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하매
19 다윗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20 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왕과 그의 부하들이 자기를 향하여 건너옴을 보고
나가서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21 이르되 어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 하니 다윗이 이르되
네게서 타작 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 함이라 하는지라
22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아뢰되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 하는 도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23 왕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 하고
또 왕께 아뢰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24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윗이 은 50 세겔로 타작 마당과 소를 사고
25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성경 길라잡이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18절):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은 예루살렘과 근거리에 있는 모리아 산에 있었다(대상 22장 1절).
다윗이 제단을 쌓은 이곳에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세웠다.
묵상과 삶
사무엘하는 다윗이 여호와를 향하여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의 죄를 속하기 위해 제사를 드린 사건을 기록함으로써 마무리됩니다.
이스라엘이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희생의 제사가 필요했습니다.
다윗이 제단을 쌓은 장소는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으로, 예루살렘과 가까운 모리아 산에 있었습니다.
백성들에게 쏟아지는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기 위해 다윗이 제단을 쌓았던 곳에,
솔로몬의 때에 이르러 성전이 건축되었습니다.
이는 다윗의 언약이 영속적인 것임을 설명해주는 것입니다.
다윗이 왕으로서 이스라엘을 다스린 일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실현하는 일이었으며,
그가 쌓은 제단은 이스라엘의 속죄를 위한 영원한 제단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윗은 영원히 언약되신 왕이시자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증언합니다.
인류가 겪고 있는 문제는 궁극적으로 죄의 문제입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없는 인류 문명은 멸망의 길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화려하고 거대한 문명도 죄로 말미암아 영원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맙니다.
학자들이 거대한 로마제국이 멸망한 원인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했는데,
그중 하나는 지도층의 도덕적 타락이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와 폭력의 문제는 타락한 세상에서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던 문제였습니다.
이러한 역사 속에 지도자들은 자기희생과 절제의 도리를 알았으므로 문명을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죄의 문제를 처리하는 것에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도덕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교회와 신앙공동체들이 은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죄를 처리하는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죄와 싸워 이기는 능력이 있어야 계속해서 하나님의 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묵상질문
제사를 드리기 위해 나아온 다윗에게 아라우나는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20~22절)
제단을 쌓을 타작마당을 얻기 위해 다윗이 한 일과 그 까닭은 무엇인가요?(24절)
기도
우리에게 죄를 알고 미워하는 마음을 주십시오.
우리가 죄와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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