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다윗과 함께한 용사들 2016년 6월 27일 월요일
사무엘하 23:1~23:17
1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가 말하노라
2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4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5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6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버려질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7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살리리로다 하니라
8 다윗의 용사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라고도 하고 에센 사람 아디노라고도 하는 자는 군지휘관의 두목이라
그가 단번에 팔백 명을 쳐죽였더라
9 그 다음은 아호아 사람 도대의 아들 엘르아살이니 다윗과 함께 한 세 용사 중의 한 사람이라
블레셋 사람들이 싸우려고 거기에 모이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물러간지라 세 용사가 싸움을 돋우고
10 그가 나가서 손이 피곤하여 그의 손이 칼에 붙기까지 블레셋 사람을 치니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크게 이기게 하셨으므로 백성들은 돌아와 그의 뒤를 따라가며 노략할 뿐이었더라
11 그 다음은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라
블레셋 사람들이 사기가 올라 거기 녹두나무가 가득한 한쪽 밭에 모이매
백성들은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되
12 그는 그 밭 가운데 서서 막아 블레셋 사람들을 친지라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이루시니라
13 또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이 곡식 벨 때에 아둘람 굴에 내려가 다윗에게 나아갔는데
때에 블레셋 사람의 한 무리가 르바임 골짜기에 진 쳤더라
14 그 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의 요새는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15 다윗이 소원하여 이르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까 하매
16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진영을 돌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드리며
17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나를 위하여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목숨을 걸고 갔던 사람들의 피가 아니니이까 하고 마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성경 길라잡이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1절): 다윗의 ‘마지막 말’은 그의 유언이 아닌,
그가 마지막에 지은, 혹은 사무엘서 마지막에 수록된 시를 의미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시는 모세나 여호수아의 유언과 같이 이스라엘에게 항구적인 신학적 의미를 전한다.
다윗의 유언은 열왕기상 2장 1절부터 9절까지에 수록되어있다.
다윗의 용사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8절):
다윗은 하나님 나라 운동을 위해 혼자 싸우지 않았다. 그에게는 많은 동지들이 있었다.
이들의 용기, 헌신, 충성이 없었다면 다윗도 없었을 것이다.
여기에 기록된 용사들의 이름에 요압은 없다.
그는 다윗을 위해 싸운 용사도,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람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묵상과 삶
사무엘하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 다윗의 용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군대 지휘관으로서 전투를 이끌며 군사들의 용기를 돋우는 용사들이었습니다.
용사들은 다윗의 기쁨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싸울 정도로 충성스러운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이 다윗에게 보인 충성심은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길어온 일화를 통해 극적으로 묘사됩니다.
이 일화는 다윗과 그의 용사들이 어떤 관계였는지 보여줍니다.
이들이 서로에게 보인 충성심은 언약이라는 단어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으로 뭉친 하나님 나라 운동체가 다윗의 시대에 존재했던 것입니다.
언약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설명하며, 하나님 안에서 함께 언약을 이행하는 이웃들과의 관계를 규명합니다.
그러므로 언약에 신실한 사람들은 하나님과 이웃들에게 신실합니다.
다윗의 용사들은 하나님께, 서로에게 신실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어떤 이름은 영광스럽게 빛나지만, 수치와 부끄러움의 표본으로 남은 이름들도 있습니다.
별처럼 빛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그 이름이 성경에 기록된 사람들은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그들은 헌신적이며, 인내심이 강하고, 용감합니다.
무엇보다 그들은 함께 하는 동지들에 대한 충성심이 특별했습니다.
하나님을 함께 섬기는 동역자들에게 충성하는 것은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의리를 찾아보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함께 헌신하는 공동체가 구성원들의 경쟁과 반목으로 흔들리는 것을 볼 때가 많습니다.
이는 언약을 파기하는 것입니다.
교회와 신앙공동체 속에서 신실하게 서로에게 헌신하는 공동체를 세워달라고 기도합시다.
묵상질문
다윗의 말은 어디로부터 온 것입니까?(2절)
다윗은 하나님과 자신이 맺은 언약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습니까?(5절)
기도
우리가 서로에게 헌신하는 공동체를 건설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으로 동역자들을 섬기는 삶이 되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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