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노화를 촉진하는 음식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나이를 되돌리는 수명연장의 비밀에 대해 다뤘다.
이날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유전자 끝을 감싸 세포를 보호하는 텔로미어의 길이에 따라 노화와 수명이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텔로미어에 악 영향을 끼치는 노화를 촉진하는 음식으로 탄산음료, 술, 가공육 세 가지를 공개했다.
오한진 전문의는 “탄산음료에 함유된 설탕이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게 만든다고 확인됐다”라며
“500ml의 콜라 한 병에는 각설탕의 수가 17개, 캔 커피에는 각설탕이 9개 정도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한직 전문의는 “2008년에 약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1~2번 가공육류를 먹은 사람은 한 번도 먹지 않은 사람보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다.
가공육은 될 수 있으면 줄이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코올을 과다하게 마신 사람일수록
텔로미어의 길이가 매우 짧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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