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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여름은 됐는데, 볼록 나온 배, 이걸 어째야 하나 -조선일보, 윤희영의 News English

colorprom 2016. 6. 13. 19:06

2016년 6월 2일, 목요일, 조선일보, 윤희영의 News English

여름은 됐는데, 볼록 나온 배, 이걸 어째야 하나

 

'헛배'는 가라앉힐 방도가 있다.

 

물을 많이 마시면 배가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잘못이다.

사람의 몸은 70% 가량이 물로 돼 있다.

섭취량을 제한하면 몸이 수분을 보유하려는 자구노력으로 배설을 하지 않아 배가 더 나온다.

 

브로콜리, 양배추 등은 배 안에 과도한 가스를 유발한다.

자두처럼 당 알코올이 가득한 과일도 뱃속에서 발효가 되면서 가스를 만들어 배를 불룩해지게 한다.

 

젖당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유당 분해 효소를 잘 분비하지 못하는 사람은 유제품들을 먹지 않는게 좋다.

내장에서 발효되면서 나온 가스가 배를 채운다.

 

인공 감미료도 피해야 한다.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도 요주의 대상이다.

위산 분비를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고 소화기 계통에서 발효 현상을 일으켜 배를 불린다.

 

섬유질은 많이 먹어줘야 한다.

창자에 이로운 효과가 있고, 음식이 체내에서 부패하는 것을 방지해 헛배 부르는 것을 막아준다.

곡류, 버섯, 고구마, 견과류, 양파 등을 먹어주면 좋다.

 

을 오래 씹는 건 좋지 않다.

소화 효소를 자극해 시장기를 느끼고 군것질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한 가지 의외의 사실, 씹는 과정에서 공기를 삼키게 돼 헛배를 키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