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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방법 (삼하 17:24~29) (CBS)

colorprom 2016. 6. 9. 13:46

[33]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방법 2016년 6월 9일 목요일

 

사무엘하 17:24~17:29

 

24 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을 건너니라

 

25 압살롬이 아마사요압을 대신 하여 군지휘관으로 삼으니라

아마사는 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 하는 자의 아들이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동침하여 그를 낳았으며 아비갈은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이더라

26 이에 이스라엘 무리와 압살롬이 길르앗 땅에 진 치니라

 

27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바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28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29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성경 길라잡이

 

아마사로……군지휘관으로 삼으니라(25절):

아마사는 요압의 사촌으로, 어머니가 암몬왕 나하스의 딸이다.

아마사를 군지휘관으로 임명한 이유는

자신이 아버지와 화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요압이 다윗의 측근으로서 다윗에게 합류했기 때문이며,

아마사를 통해 암몬의 지지를 얻는 것까지 고려했을 것이다.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27절):

암몬왕 나하스는 이전에 다윗에게 은혜를 베풀었다.

그래서 다윗도 그의 아들들에게 은혜를 베풀고자 했다(10장 2절).

소비는 아버지와 다윗의 이러한 언약을 기억하여 다윗을 도왔다.

마길과……바르실래(27절): 마길과 바르실래는 길르앗 야베스의 유력자들이었다.

이들은 사울 왕에게 충성했던 사람들이었지만, 동시에 다윗에게도 충성을 다했다.

다윗은 이들로부터 적지 않은 도움을 받았다.

 

묵상과 삶

 

본격적인 전쟁을 앞두고 다윗압살롬은 군대를 정비합니다.

압살롬은 요압을 대적할 만한 사람으로 요압 가문의 일원인 아마사를 지휘관으로 삼았습니다.

다윗은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 그리고 충성을 맹세한 가드 사람 잇대를 지휘관으로 삼습니다(18장 2절).

 

압살롬과의 전쟁을 앞두고 물자가 부족했던 다윗

뜻밖에 소비와 마길, 바르실래로부터 식량을 지원받습니다.

다윗에게는 정말로 천군만마와 같은 도움이었습니다.

다윗이 비록 도망하는 길이지만 충성스러운 이들은 다윗을 지지하며 그를 돕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의 도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를 도와주실 때 하나님께서는 직접적으로 도와주시는 것보다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다윗처럼 하나님께 도움을 받고 싶어 하지만, 다윗을 도와주는 역할도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예로부터 먹고 사는 문제는 모든 인류의 끝나지 않는 숙제입니다.

그래서 어떤 작가는 밥벌이의 지겨움에 대해 말하면서,

역설적으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고귀한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는 인생의 목적은 아니지만, 누구에게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대로 행하면 가난한 자가 없을 것이라 말씀하시며(신 15장 4절)

이것이 율법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하는 것이 곧 예수님께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마 25장 31~46절).

우리는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기꺼이 돕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묵상질문

 

소비와 마길, 바르실래가 다윗을 도왔던 동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우리는 도움을 얻는 다윗과 다윗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 중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기도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주님께서 뜻을 이루어가시는 통로가 되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