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8 월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중 11번. 봄꿈 (Fruhlingstraum)
영국에서 인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지적인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의 노래로 듣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다."
사십 년전쯤 고국을 떠나 시카고에 살면서 늘 신촌을 그리워하는 연환이형이 보낸 카톡이다.
신당동 중앙시장 니나노집에서 젓가락 두들기던 형이 클래식이라니.
그때나 지금이나,
뽕짝이나 클래식이나 함께 하면 다 된다.
함께 하지 못해 클래식도 듣고 그러는 것일 지도 모른다.
함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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