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9일, 화요일
자부심, 자존심, 자존감. self - confidence!
요즘은 자존심보다는 자존감이라는 말이 더 많이 보인다만...
아뭏든 자존심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전에는 우리는 XX 학생으로서... XX 임원으로서 ~ 라는 말을 많이 했다.
담장 밖을 나가면 늘 학교를 대표하고,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책임감을 잊을 수 없었다!!! ㅎ~
그것이 작은 의미의, 좁은 의미의 최소한의 자부심이고 자존심이었다.
자부심은 책임의 또다른 이름이라 여겼다.
책임과 의무가 불편했지만 그것이 자부심의 근거였고 구별됨이었다.
교복은 단정히, 바른 걸음걸이로...하면서.
역시 내 아들, 내 딸이야.
역시 우리 학교 출신이야!
역시 양반이야...
세상에서 다 하는 짓도 할 수 없는, 해서는 안될 것 같은 무엇...
그것이 세상과 구분짓는 자부심이라 믿는다!
그것이 무엇인가가 그 사람을 말해주는 것이라 믿는다.
집 평수? 자동차 댓수? 학벌? ...돈을 어디에 주로 쓰는지??? 등등...*^^*
교회를 다니는 사람으로서,
보물은 세상에 있지 않다는 것과,
그러니 세상에서 보물이라 하는 것들을 세상에 쌓지말라는 것을 배웠다.
그것이 교인들의 자부심은 아닐까?
- 흥, 우리는 그런 거 안 구해! 우리는 그런 거 안 찾아!!!
-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행하는 사람들인데 세상 법도 안 지키면...안되지, 암~그렇지요, 하나님?!!!
교회에 다니는 크리스챤의 자존심은 그런 것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안 보이는 하늘나라를 보이는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 어른 크리스챤이 할 일이라 믿는다.
그래서 -역시 크리스챤이야, 역시 교회다니는 사람이라 다르구만...하는 말을 들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것이 크리스챤의 자부심이고 자존심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교회 다니니 역시 (세상적인 모든 일이) 형통하구만~이 아니라! *^^*
(비나이다 비나이다 아멘~이 아니라!!! *^^*)
이제 더 이상 어린 사람이 아니니 환갑 크리스챤으로서 잘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께 칭찬받고 싶습니다, 언제인가~!!! *^^*
하나님을 빽인양 거들먹거리는 사람들, 하나님한테 일르겠다는 식으로 협박하는 사람들,
그러지 마셔요, 들~
교회 밖 사람들이 [너희끼리 잘 해봐라~]그런다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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