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금요일 (2016년 3월 25일 금요일)
33년간의 공생애를 사신 주님께서는 마침내 십자가에 매달리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앞에 제자들과 함께 서있는 어머니를 보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십자가에 매달린 모습을 보는 어머니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찢어지는 가슴을 억제하고 아들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예수님인들 어머니의 마음을 모르시겠습니까.
그 때 예수님께서는 제자 요한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보라 네 어머니라.’
그로부터 요한은 평생 동안 어머니 마리아를 섬겼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묵상하는 오늘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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