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브리서]

주님을 바라보자 (히 12:1~3) (CBS)

colorprom 2016. 3. 23. 14:25

주님을 바라보자 2016년 3월 23일 수요일

 

히브리서 12:1~12:3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내용

 

격언중에 '산 너머 산'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단면을 잘 표현해주는 문구이지만 이 표현대로 기꺼이 살고 싶은 사람은 드뭅니다.
산을 넘으면 평지를 만나고 싶고, 다시 산을 만나기보다는 평지만 계속되기를 원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어보면 믿음의 길은 우리들이 원하는 인생의 길과 확연히 다름을 보게 됩니다.

쉽고 편안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기대가 어그러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경은 좁은문으로 들어가라 명령합니다.

넓은문이 지척에 있더라도 일부러 좁은 문을 선택하라고 명령합니다.

좁은문에 들어서는 순간 좁은문이 넓어지리라 기대하면 안 됩니다.

좁은문은 계속해서 좁을 것입니다.

 

다만 그 좁고 협착한 문을 지나며 괴로워하는 동안 우리 주님께서 함께하셔서

그 괴로움을 '건강하게' 통과하게 해주시리라 믿는 것, 그것이 믿음일 것입니다.

그래서 좁은문으로 들어가는 길이 믿음의 길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그 같은 믿음의 길에서 낙심하게 될 우리들을 위해 주시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히12:2-3)

 

기도

 

좁은문으로 들어가게 하소서. 좁은문을 선택할 용기를 주소서.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