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서]

하나님의 선물 (전 3:1~15) (CBS)

colorprom 2016. 1. 11. 14:42

하나님의 선물 2016년 1월 9일 토요일

 

전도서 3:1~3:15

 

1 범사가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9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15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내용

 

전도서 서두에서 전도자(코헬렛)는 다 헛되고 헛되다고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무상함과 모든 수고의 허무함은 해 아래의 시각에서 보았을 때 헛된 것이고

이제 그 시선을 하나님께로 돌리게 되면 사정이 달라짐을 전도자는 깨달아 알고 있습니다.

 

또 전도자는,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에 대한 절대적인 주권을 가지고 계신 것과

이러한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가 인간 개개인의 삶에 하나하나 적용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놓여있기에,

인간이 수고하여 낙을 누리며, 또 자기 하는 일에 만족을 느끼게도 된다는 것이지요.

전도자는 또,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선물로 주셨음을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전3:11)

인간은 영원을 사모하되 영원을 측량하지는 못합니다.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인생을 사는 동안 기뻐하며 선을 행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릴 수 있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고,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새해에는 새롭게 계획을 세워,

나라를 위해서는 국민의 도리를, 교회를 위해서는 성도의 도리를, 가정을 위해서는 가족구성원의 도리를,

이웃을 위해서는 이웃의 도리를, 자신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임을 기억하며

기독교인의 도리를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기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들로 제가 기쁩니다.

그 선물들을 잘 뿌리고 잘 가꾸어 마침내 풍성히 추수하여
선물 주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도록 ‘수고하며’ 살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