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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어느 중년남자 다이어트

colorprom 2015. 9. 19. 14:04

이 글 넘넘 웃기고,, 잼나서 퍼 왔네요..
맛점들하시고,, 오후에도 웃음 가득한날 되세요...웃음보따리, 한금숙님

 

《어느 중년남자 다이어트》

 

중년이 되고 보니 배가 산만하여 발가락도 안 보이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봐도 소용이 없네..
미티 갔구먼..

오호라!!
저곳에서 한달이면 10키로 빼 준다네,,?
눈 딱 감고 한번 들어 가 보자..

오호~~잉~~
젊은 녀자 날 반기누먼,,?

운동기구는 없구
운동장 같이 넓다란 마루에,,
으 흐 흐 흐 흐~~~
어서 오시와요~~
메뉴를 보시고 마음데로 고르시와요..

 

훔~
3킬로 빼는데 삼십만원..
5킬로 빼는데 오십만원..
10킬로 빼는데 에누리해서 팔십만원이라..

그럼!
첨엔 3킬로만 빼볼까,,?


넌닝구하고 빤츄 바람으로 서 있으라니 옷을 벗었다..

우와!
눈 돌아가게 이뿐 녀자..
수영복 차림으로 내앞에 서 있네,,?

"쟈기!
나 잡으면 나! 쟈기 꺼.."
울랄라라~신나게 뛰었다..

그녀를 내꺼루 만들기 위해서
세시간 동안이나 뛰었다.
그러나 그녀는 미꾸라지 처럼 잘도 빠져 나가는구나..

온몸 구석 구석 땀으루 목욕을 했지만 실패 해붓다..
진짜루 몸무게는 삼키루 빠졌붓다..

 

오늘도 하루 종일 그녀 생각에 다시 그곳을 찾아 붓다..

오늘은 오십만원짜리 주문을 해붓자..
허걱~~~으흐흐흐~~~~

더 더 더..
아릿따운 녀자가 똑같이 잡으면 내꺼라네,,?
오늘도 눈물을 먹금고 오킬로 빼고 실패했다..

미치구 환장하것네..
눈을 뜨나 감으나 그녀들은 날 향해 손짓하네..
낼다시 가뿌자..

 

팔십만원 짜린 더 이쁘고 삼삼 하겠지 하고
제일 삐싼 걸루 주문 해붓따..

침을 꿀꺼덕 삼키고 그녀를 기둘리는데
가슴이 타두만...
일초..이초..삼초...

넌닝구 빤쓰 차림이 다행이라 생각했지..
눈을 감아 불고 그녀를 기둘렸따아..

아~~드뎌!!
그녀가 오는 발자욱 소리에 눈을 뗬따아..

우엑~"폭탄!!
세상 살면서 고로케 못생긴 녀잔 첨이다..

난 잡지 않을 생각으로 미동도 않았는데
그녀 하마 같은 입에 침을 질질 흘리며 하는 말이
날 정말 놀래켜분다아!!

"쟈기~아잉~~
쟈기 잡히면 쟈기 내꺼~~~"

핵켁~~
세시간 도망치는라 죽는줄 알았뿟네~

그래서 오늘은 정말 10키로 빼뿟따..

 

웃음 가득한 날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