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두 마리 2015년 9월 12일 토요일
잠언 13:10~13:20
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11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12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거니와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곧 생명 나무니라
13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자기에게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받느니라
14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15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사악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16 무릇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행하거니와 미련한 자는 자기의 미련한 것을 나타내느니라
17 악한 사자는 재앙에 빠져도 충성된 사신은 양약이 되느니라
18 훈계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 경계를 받는 자는 존영을 받느니라
19 소원을 성취하면 마음에 달아도 미련한 자는 악에서 떠나기를 싫어하느니라
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The Two Bears
Where there is strife, there is pride,
but wisdom is found in those who take advice. - v. 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Some years ago, my wife, Carolyn, and I spent a few days camping
on the flanks of Mount Rainier in Washington State.
몇 년 전 나는 아내 케롤린과 함께 워싱턴 주에 있는 레이니어 산 중턱에서
며칠간 캠핑을 한 적이 있습니다.
When we were returning to our campsite one evening, we saw in the middle of a meadow two male bears boxing each other’s ears.
We stopped to watch.
어느 날 저녁 우리가 캠핑장 쪽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판 한 가운데서 수곰 두 마리가
서로의 귀를 치며 싸우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서서 그 광경을 구경하였습니다.
There was a hiker nearby, and I asked him what the conflict was about.
“A young female,” he said.
“Where is she?” I asked.
“Oh, she left about 20 minutes ago,” he chuckled.
Thus, I gathered, the conflict at this point was not about the female bear
but about being the toughest bear.
마침 거기에 있던 등산하는 사람에게 나는 저 곰들이 왜 싸우고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는 “젊은 암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암곰은 어디 있죠?” 나는 물었습니다.
“아, 그 암곰은 한 20분 전에 가버렸습니다.”라며 그는 낄낄 웃었습니다.
그제야 나는 지금 싸우고 있는 것은 암곰 때문이 아니라
최고를 가리는 힘겨루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Most fights aren’t about policy and principle, or about right and wrong;
they’re almost always about pride.
대부분의 싸움은 무슨 정책이나 원칙, 또는 무엇이 옳고 그르냐에 관한 것 때문이 아니라,
거의 언제나 자존심 때문입니다.
The wise man of Proverbs swings his axe at the root of the problem when he writes:
“Pride leads to conflict” (13:10 NLT).
Quarrels are fueled by pride, by needing to be right, by wanting our way,
or by defending our turf or our egos.
잠언을 쓴 현인이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잠 13:10)라고 쓴 것은
문제의 근원을 정확하게 짚은 것입니다.
다툼은 자존심이나 내가 옳다는 생각, 내 방법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 혹은
내 영역이나 자아를 내놓을 수 없다는 생각에서 발단됩니다.
On the other side, wisdom resides with the well-advised
those who listen and learn, those who allow themselves to be instructed.
그런가 하면, 권면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들,
즉 경청하고 배우는 사람들이나 가르침을 받는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혜가 함께 합니다.
There is wisdom in those who humble themselves
those who set aside their own selfish ambition;
who acknowledge the limits of their own understanding;
who listen to the other person’s point of view;
who allow their own ideas to be corrected.
지혜는 스스로 낮추는 사람들 가운데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이기적인 야망을 접은 사람들,
자신이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들,
상대방의 관점을 경청하는 사람들, 자기 생각이 수정되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입니다.
This is the wisdom from God that spreads peace wherever it goes.- David Roper
이 지혜는 그것이 가는 곳마다 평화를 퍼뜨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입니다.
Dear heavenly Father, help me as I battle pride today.
It’s so easy to take my eyes off You and focus on myself.
Give me a humble heart.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제가 자존심과 싸울 때 저를 도와주소서.
제 눈이 당신으로부터 벗어나 제 자신에게 집중하기가 너무 쉬우니,
저에게 겸손한 마음을 주소서.
Humility brings wisdom.
겸손은 지혜를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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