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챤 ++++++++++

고난이라는 포장지

colorprom 2015. 8. 9. 20:40

고난이라는 포장지
 (힘들지만 감사를 생활화 ᆢ )         

              
어떤 사람이 죽어서 천국에 갔습니다.

가서 보니까, 천사들이 뭘 열심히 포장하고 있더랍니다.

뭘 하고 있느냐고 물으니까, 사람들에게 줄 복을 포장하고 있다고 하더랍니다.

 

복이 사람들에게까지 잘 전해지도록 포장을 해서 보내는 거랍니다.

그리고 복을 포장하는 포장지고난이라고 해요.

 

고난은 단단해서 내용물이 파손되지 않고 잘 벗겨지지 않으니까 포장용으로는 제격이라는데요.

 

그러면서 천사가 하는 말이,

그런데 사람들이 고난이라는 껍데기만 보고 그 안에 복이 들어있는 줄도 모르고 어이쿠 무섭다 하면서

받지 않고 피해버리거나, 받아놓고서도 껍질을 벗기고 그 안에 들어있는 복을 꺼낼 생각을 하지 않고

고난만 붙잡고 어쩔 줄 몰라 한다는 겁니다.

 

포장지를 어떻게 벗기는 거냐고 물으니까, 고난이라는 포장지를 벗기고 복을 꺼내는 열쇠감사라는군요.

고난을 무서워하거나 피하려고 하지 말고 감사하면서 받으면 그 껍질이 벗겨지고

그 속에 들어있는 복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고난으로 포장된 선물을 받으면 감사하기보다는 불평을 해서, 껍질이 더 단단해지는 바람에 그 안에 있는 복이 세상에 나와 보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제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감사하고 살 것인지, 불평하고 살 것인지 ... 무엇을 선택하며 사시겠습니까?

 

<행복의 비결은 섬기면서 감사하는 것>
                    
우리에게 브라더 로렌스로 더 많이 알려진 니콜라스 헤르만

어린 10대 시절 전쟁에 출전했다가 부상을 입어 다리를 절게 되는 불운을 겪었다.

그 후 여러 일을 전전하다가 나이 오십이 넘어 카르멜 수도원의 주방 일을 맡게 되었다.

 

그는 비록 다리는 불편했지만 비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주방 일에 임했다.

음식을 정성스레 만들면서 부엌을 작은 천국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또한 자신이 만든 시사를 수도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항상 감사했다.

“하느님! 저의 부족한 요리솜씨로 귀한 천사들을 섬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리 하찮은 일도 사명감을 가지고 하면 소중한 일이 된다고 믿은 그는

반찬을 만들고, 국을 끓이고, 접시를 닦고, 부엌을 청소하는 일들이

수많은 교인들 앞에서 설교하는 일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고 여겼다.

 

그리고 20여 년의 세월을 한결같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방 일을 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생겼다.

수도사들은 점차 그를 존경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그를 수도원 원장 후보로까지 추천한 것이다.

평신도 수도사는 원장 후보가 될 수 없는 것이 원칙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결국 그는 수도사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수도원 원장의 자리에 올랐다.

 

사실 그에게 인간적으로 내세울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교육도 전혀 받지 못했고, 다리는 불구였으며, 가정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날마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힘든 부엌일을 하면서도

밝은 미소로 “나의 인생은 그저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렇게 감사와 행복으로 매순간 살 수 있었던 브라더 로렌스는 어느 날 국왕 루이 12세의 방문을 받았다.

수도원을 방문한 국왕은 그에게 행복의 비결을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폐하, 행복의 비결은 섬기면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일하면서 감사할 수 있는 삶은 날마다 소풍 가는 즐거운 인생을 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