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공부

마음은 몇 평일까 (CBS)

colorprom 2015. 8. 8. 14:06

[순환] 마음은 몇 평일까 2015년 8월 8일 토요일

예로부터 사람의 마음을 ‘방촌(方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이 가로 세로 한 치 크기의 부피를 지니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마음의 크기는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좁쌀처럼 작을 수도 있고 하늘처럼 클 수도 있습니다.

사랑할 줄 알고, 용서할 줄 알고, 도와줄 줄 아는 마음은 언제나 넉넉하고 너그럽고 당당하고 큽니다.

하지만 제 욕심만 채우는 마음은 보잘 것 없이 왜소합니다.

그리고 큰 마음을 지닌 사람은 흘러가는 시간도 아주 넓게 받아들여서 하루를 천년처럼 누립니다.

내 마음의 방, 내 마음의 집이 얼마만큼 넓고 넉넉한지를 한 번 살펴봅시다.